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청년일자리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20일 오후 3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의 주제는 '정치와 언론'.
신구범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토종자본 4조원 육성 등을 통해 5000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경제성장률 1%가 성장될 때마다 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한다”며 “4조원 펀드 등 투자를 통해 매년 5% 성장이 이추어지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는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생활과 관련해 “제주출신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2의 탐라영재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이 제주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굴종의 시대를 마감하고 제주자존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여러분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지방선거에서 언론의 역할은 정책중심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유권자들과 도민들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실천해야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