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제주의 맑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청정 자연 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삼다수 그린로드: 물이 만든 길을 걷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2일과 다음 달 19일에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9월에는 학교 단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스는 제주삼다수 공장∼삼다수 숲길이며 명상, 아로마 치료, 촘항(제주 전통 물항아리) 만들기, 돌 쌓기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성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프로그램의 경우 도내 학교별 단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삼다수 견학 공식 홈페이지(https://www.jpdc.co.kr/samdasootour/index.htm)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 제주지질공원해설사협회, 교래삼다수마을이 함께 진행한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모두 다음 달 24일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는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12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이용 수요를 반영해 폐장을 늦춰 개장 기간을 지난해(6월 24일∼8월 31일)보다 6일 늘렸다. 지난해까지 해수욕장별로 달랐던 운영 기간도 12곳 모두 동일하게 맞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삼양·월정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조명을 갖춘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편의용품 이용 가격은 12개 해수욕장 모두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3년째 동결한다.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할 수 있는 특화 해수욕장 '펫 비치'(Pet Beach)도 운영한다. 도는 물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 안전 관리 인력을 지난해 288명에서 27명 늘린 315명을 투입한다. 개장 전 소방, 행정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도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목표를 지난해(144만여명)보다 약 10% 많은 160만명으로
제주의 독특한 자연자산인 오름(화산체) 보호를 위해 일부 오름에서 야영과 취사 행위가 금지되고, 차마(車馬) 출입도 통제된다. 제주도는 오름의 생태·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한 고시를 8일부터 별도 해제 고시일까지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가문이오름, 노꼬메큰오름, 노꼬메족은오름, 다랑쉬오름, 바리메오름, 저지오름, 개오름, 거미오름, 골체오름, 구두리오름, 까그래기, 남산봉, 낭끼오름, 대병악, 도청오름, 돌오름, 마은이, 물메, 물영아리, 바농오름, 새별오름, 영주산, 유건에오름, 이승악, 족은바리메, 쳇망오름, 후곡악 등 오름 27곳이다.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오름 내 임도에 자전거·오토바이·말 등이 다니면서 숲길과 문화자원 등이 훼손되고, 정상부 캠핑으로 생태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륜 오토바이(ATV) 이용 등 여가 활동으로 인한 자연훼손 민원도 이어졌다. 다만 군사 목적 출입, 국·공유지 임차인과 관리자의 영농 활동, 오름 생태·경관 보전사업, 자연재해 예방과 응급대책·복구, 국유림 및 산림 관리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제주도는 단속 근거를 마련해 오름을 체계적으로 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제주 서귀포시 한남사려니오름숲 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해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폐쇄한 한남사려니오름숲을 16일부터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하루 탐방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100명 늘린 400명으로 확대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약 3만명이 방문하는 등 평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탐방 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국민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 가능 인원을 이같이 확대했다고 전했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된 곳이다. 탐방로를 따라 상록활엽수림, 낙엽활엽수림, 삼나무 전시림 등 다양한 산림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 인증 산림교육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현장 중심의 숲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숲길'에서 예약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조선 시대 관청인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행사인 '귤림야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월·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9시며, 오후 6시 이후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거리 공연 '귤림별곡'과 정기 공연 '귤림풍악'을 비롯해 수문장 교대 의식, 미디어아트 전시 등이 마련된다. 오는 9∼10월에는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제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도 열린다. 야간 개장은 2022년 시범 운영 이후 2023년부터 본격 운영됐다. 관람객 수는 2022년 8281명, 2023년 2만3458명, 2024년 2만2056명, 지난해 7만561명 등으로 크게 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주)삼영관광 일출랜드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주 서귀포시 일출랜드 일원에서 ‘제2회 놀멍 멍멍 펫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제주관광협회 연계로 추진되는 문화 행사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다. 특히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자연 속 힐링 관광 수요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일출랜드 전역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멍멍이 운동회 ▲반려견 포토존 및 SNS 인증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굴 탐험 ▲Lucky 스탬프 투어 등이 운영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멍멍이 운동회’는 9일 메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어질리티 체험, 달리기, OX 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는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는 온라인 확산을 통해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5월 4일~5일)에는 어린이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동안 반려견 동반 입장객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 모두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될 예
제주도 민간정원 1호인 '생각하는 정원'이 국내 184개 민간정원 가운데 최초로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가든서치'에 등재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등재로 '생각하는 정원'은 전 세계 연구자와 기관들이 검색하는 글로벌 표준 정원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118개국 800여개 식물원과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일원이 됐다. 도는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등 공공 주도 정원들만 참여하던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민국 민간정원이 처음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도는 '생각하는 정원'이 연구·교육·보존 기능을 갖춘 국제적 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는 "이번 등재는 우리 정원의 철학적 가치가 국제 기준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사유와 머묾의 경험을 통해 사람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정원의 본질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발판으로 제주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에 감귤꽃 향기가 퍼지는 계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귤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2026 귤꽃계절 소풍'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 예정된 2026 제주감귤박람회를 사전 홍보하고, 감귤꽃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사전 예약자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감귤꽃 향기를 느끼며 3㎞ 코스를 걷는 '귤꽃계절 길 걷기'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순으로 100명씩 4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첫 출발은 오전 10시 10분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귤청 담기 체험'에서는 비타민C가 풍부한 하귤로 청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감귤꽃 화전 만들기 및 귤꽃 차 시음' 프로그램도 마련돼 감귤꽃을 활용해 화전을 만들고, 말린 감귤꽃으로 우려낸 차를 시음할 수 있다. 소원을 적은 메시지를 감귤나무에 달며 추억을 남기는 '소원나무 꾸미기' 포토존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쌀 가공식품을 소개하고자 즉석 쌀국수 시식
한라산 청정 고사리를 꺾으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사리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18, 19일 이틀간 한남리 1622-5번지 일원에서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한 고사리 축제는 한라산 자락 남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됐다. 올해 축제에선 고사리 꺾기 체험에 고사리 해설사가 동행해 고사리의 유래와 효능, 꺾기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통 가마솥을 활용한 고사리 삶기와 말리기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단순 고사리 채취 체험을 넘어 교육적·체험적 가치까지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사리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장은 주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기회의 장으로 준비된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운영돼 남원읍만의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고사리 꺾기, 황금 고사리를 찾기, 미니 경운기 체험과 볼풀장 체험, 고사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현역가왕 출신 트로트
제주도내 국가유산 100개를 탐험하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가 오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된다.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100개 국가유산 방문 인증 여행은 핵심 코스(36개)와 일반 코스(64개)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핵심 코스만 완주하거나 핵심·일반코스를 모두 도전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국가유산 거점을 방문해 인증수첩 도장 찍기, 블랙야크 BAC앱 인증 또는 휴대전화 사진 사후 인증 등 3가지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완주하면 향사당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유산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산 주간(헤리티지 위크)도 운영된다. 특정 기간 제주 국가유산을 집중적으로 탐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탐험원정대를 모집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6월·8월·10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다. 대표 유산 기획 프로그램(시그니처 헤리티지)은 1박 2일 체험, 유산 달빛 기행, 테마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완주자 349명은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참여 확산 역할을 맡는다. 개막 행사는 27∼28일 제
제주에서 일하면서 휴가도 즐기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참가자들에게 숙박·오피스 비용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민간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하는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 참가자를 4월 1일 정오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 워케이션 시설을 3박 4일 이상 이용하는 도외 기업 근로자와 개인 사업자다. 숙박비와 업무 공간 이용료를 합산해 1박 기준 최대 5만원, 총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민간 파트너사 15개사가 총 17개 워케이션 오피스를 운영한다. 지원 기준도 조정됐다. 지난해 워케이션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7일 체류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최소 체류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3박 이상으로 높였다.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통합 누리집(https://www.jeju.go.kr/workation/index.htm)에서 할 수 있다. 원하는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선택해서 신청·승인·결제를 완료한 뒤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이후 정산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을 통해 309개 기업의 참여자 917명을 지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최근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달리기’가 아닌 ‘휠체어’로 참여하는 이색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창헌)와 장애인이 꿈꾸는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전성환)은 다음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첫 휠체어대회를 연다. 장애인의 날 전날인 4월 19일(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시작해, 제주시 탑동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세화리에서 출발할 경우 탑동까지 42km, 구좌읍 동복리에서 합류 시 21km, 제주국립박물관에서 합류 시 5km 구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세화리에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동복리는 오전 11시 30분, 제주국립박물관은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휠체어 뿐만 아니라 유아차로도 참여할 수 있다. 만약, 달릴 경우에는 1km당 8분 정도 소요되니, 이 점 참고해 함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현재 구글폼을 통해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064-751-9100)나 장애인이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