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건수가 12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1년 재외도민증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11만9673명이 재외도민증을 발급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4904건이 발급됐다. 재외도민증은 제주 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등록기준지(종전 본적·원적)가 제주인 본인, 배우자, 직계비속이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도 누리집·이메일), 우편, 방문 등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 시 즉시 발급된다. 재외도민증 소지자는 항공·여객선·공영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 제주 출발·도착 항공료는 항공사별로 비수기 10∼30%, 성수기 5∼10% 할인되며 제주 출발·도착 국내 여객선 운임도 최대 20% 할인된다. 도내 공영관광지는 도민과 동일하게 면제되거나 도민 요금이 적용된다. 사설 관광지 34곳과 골프장 19곳도 자율 참여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최근 재외도민증 할인 혜택 확대를 위해 도내 숙박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제주관광협회와 협력해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8개 숙박업체가 참여해 숙박·식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사설 관광지 등으로 재외도민증 혜택 범위를 넓혀 재외도민의 고향 방문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할인 혜택 제공을 희망하는 도내 업소는 제주도 평화외교과(☎064-710-62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재외도민증 소지자 할인 혜택사항 재외도민증 소지자 할인 혜택 직영 박물관, 기념관, 관광지 : 제주도민 수준의 할인 또는 무료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할인 상시할인 ·대한항공(10%) ·T-way항공(비수기 20%, 주말/성수기 5%) ·아시아나항공(10%) ·에어로케이(비수기 15%, 주말/성수기 5%) 평일할인 ·이스타항공(30%) ·제주항공(15%) ·진에어(10%) ·에어서울(10%) 제주 출·도착 국내여객선 운임 할인(20%) ㈜한일고속: 제주 ⇔ 완도 ㈜송림해운 : 제주 ⇔ 완도(추자 경유) ㈜남해고속 : 제주 ⇔ 고흥(녹동) 씨월드고속훼리㈜ : 제주 ⇔ 목포/진도(추자 경유) 현성MCT(오션비스타 제주) : 제주 ⇔ 삼천포 아름다운섬나라 : 제주 ⇔ 마라도/가파도 마라도가는여객선 : 제주 ⇔ 마라도 숙박시설 (숙박 및 식음료) 할인(8개소) 구분 호텔명 주소 전화번호 대상 혜택 기간 비고 식음료 그랜드조선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60 064-738-6600 -아리아 -그랑제이 20% 상시 그랜드하얏트 제주 제주시 노연로 1 064-795-6336 식음료(12개) 10% 상시 메종글래드 제주 제주시 노연로 80 064-747-5000 삼다정 20% 상시 서귀포KAL호텔 서귀포시 칠십리로 242 064-732-9851 살레(조식) 20% 상시 휘슬락호텔 제주 제주시 서부두2길 26 064-795-7000 서가앤쿡 (조식레스토랑) 10% 상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스파 서귀포시 태평로 152 064-803-7777 -아일랜드 키친 -더 라운지 -더 플라잉 호그 10% 한정 2026. 1. 31.까지 숙박 WE호텔 제주 서귀포시 1100로 453-95 064-730-1200 숙박 30% 상시 유선예약시 적용 * 성수기 10% 골드원호텔&스위트 서귀포시 이어도로 1032 064-801-5002 숙박 7% 상시 유선예약시 적용 * 상기 할인혜택은 호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호텔로 문의바람 / 재외도민증 제시 필수 골프장 할인 : 19개 업체 자율동참사설관광지 할인 : 34개소 자율동참※ 상기 할인혜택은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제주 서귀포시에서 더덕을 생산하는 강경주(55)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는 토양이 화산토로 이뤄져 있어 일반 토양에 비해 단단하게 뭉쳐지지 않고 물 빠짐이 좋다. 이 때문에 제주 더덕은 땅속 깊이까지 크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강씨는 이런 제주의 자연환경에 철저한 비배 관리,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알이 굵고 향이 진하며 아삭한 식감을 가진 양질의 더덕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8헥타르(㏊) 규모의 재배지에서 연간 18t가량을 생산해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씨는 지역 임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종자를 보급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게 생긴 더덕은 산삼 못지않은 효능을 지녔다고 해서 '사삼'(沙蔘)으로도 불렸다.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기침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수확시기는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강씨는 "지역 임업인들의 조직화를 통해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와 협력하는 등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더덕과 임업 6차산업을 접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지난해 임산물의 인지도 상승과 안정적 판로 지원을 위해 임산물 공동브랜드 '숲푸드'가 출범했다"며 "숲푸드 브랜드를 통해 제주 더덕과 같은 지역 특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폭력 책임교사에게 집중된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모든 중·고·특수학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학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7개 소규모 중학교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소규모 중학교에 대해서도 학폭 책임교사의 수업을 일부 분담하기 위한 시간강사가 지원된다. 제주도교육청 정서회복과 강희 장학관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보호 업무가 책임교사에게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지원해 학교가 예방·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 중학교는 45개교, 고등학교는 30개교, 특수학교는 3개교다. 지난해 학교폭력 책임교사에 대한 수업 지원에 총 5억6700여만원이 투입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출소 2주 만에 전자장치 부착 명령 준수사항을 어기고 보호관찰 공무원을 협박까지 한 50대가 다시 실형에 처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6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 강간미수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고 지난해 8월 23일 출소했다. 법원은 A씨에게 선고 당시 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고 준수사항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 금지 의무를 부과했다. 하지만 A씨는 출소 약 2주 만인 지난해 9월 5일 오후 6시 20분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제주보호관찰소로 전화를 걸어 이를 실토하고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안내한 보호관찰관에게 "죽여버리겠다", "가방에 사시미칼 들고 다닌다"는 등 협박을 했다. 또 현장에 출동한 보호관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칼이 빠르냐, 너희 삼단봉이 빠르냐"고 말하고, 체포를 시도하자 "다 때려 죽여버리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로 측정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협박이 공무집행을 실질적으로 방해할 정도가 아니었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죄질이 불량하고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고 추가 범행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로 인해 침몰했으나 배에 타고 있던 선원 3명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께 제주시 삼양1동 북동쪽 500m 해상에서 성산선적 연안채낚기 어선 A(4.6t)호가 침수로 인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사고 발생 20여 분 만에 침몰 중인 어선의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승선원 모두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원이 모두 구조된 뒤 A호는 침몰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A호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상에 신고된 승선원 인원(4명)과 실제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3명)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는 올해부터 읍·면지역 야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야시간대(오후 9~11시) 당번택시를 연중 내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읍·면지역 심야시간 당번택시는 해당 읍·면지역 택시 호출단체 소속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야시간대에 당번택시를 지정해 해당 읍·면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한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당번택시 배정대수를 살펴보면 조천읍 4대, 구좌읍 5대, 애월읍 7대, 한림읍 6대, 한경면 3대, 대정읍 6대, 남원읍 5대, 표선면 5대, 성산읍 6대, 안덕면 4대 등 1일 51대다. 당직 택시기사에게는 시간당 1만원씩 하루 2시간 근무하면 총 2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우선 3억3000만원 사업비로 16개 호출단체에 51대 당번택시를 배정해 연중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2월부터 12월까지 3억3700만원이 투입돼 하루 51대 택시가 운행됐다. 5만6476건에 11만7898명이 이용했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정책과장은 “야간 교통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연중 운영으로 확대하는 만큼, 읍·면 및 각 마을회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장과 메뉴를 앞세워 ‘지역 한정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말 문을 연 그랜드조선제주점은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의 루프톱 공간에 위치한 매장이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위즈덤하우스와 협업해 성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서를 매장 곳곳에 비치했다. 이 매장은 제주 지역 최초로 '별다방 라거' 맥주와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퍼플 망고 용과 피나콜라다' 등 칵테일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성산일출봉점, 제주한라수목원DT점, 제주서귀포토평DT점, 제주금악DT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지난해 제주 매장 특화 음료와 식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2016년부터 제주 지역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제주 특화 음료는 10년간 900만잔이 팔렸다. 제주에서 스타벅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중국인이 주로 쓰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47%나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공간과 감성을 소비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만의 이야기를 담은 매장을 기획했다”며 "2026년에도 스타벅스만의 본업 역량을 발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아파트 벽면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7일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아파트 벽면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복부 통증 등을 호소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시속 10㎞ 속도로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량이 급가속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새해 첫날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2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지방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12시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중 보행자 30대 B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384만6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377만77명보다 0.56%(7만6884명) 늘어난 수치다. 2022년 1388만명, 2023년 1337만명, 2024년 1376만명에 이어 4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1160만27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6만332명보다 2.2%(26만250명)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4169명으로 지난해 190만745명과 비교해 17.6%(33만7124명)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향 등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줄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월별 관광객 증감률을 보면 2월 -18.2%, 3월 -13.9%, 4월 -7.4%, 5월 -1.2% 등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분위기는 6월부터 반전됐다. 지난해 6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 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7월 7.8%, 8월 2.2%, 9월 3.2%, 10월 11.8%, 11월 14.2%, 12월 10.7%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초 '제주 관광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국내외 마케팅 등을 통해 수요 촉진 전략을 펼친 것이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제선 운항 확대와 항공 수요 회복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면서 전체 관광객 감소 폭을 상쇄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와도 맞물리며 하반기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실제 제주도는 국내 수요 촉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내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중국·대만 등 핵심 시장 외에 일본·싱가포르까지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과 현지 생활 애플리케이션 연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제주 관광은 회복을 넘어 전환을 준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사업을 더 공격적이고 정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올해 협회는 '관광이 상생으로 연결돼 모두가 행복한 제주'란 비전 아래, 관광객 만족이 현장에서 체감되고 관광사업체 성장이 지속되며 그 성과가 도민 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여행객을 위한 한정판 프리미엄 전통주 '수록'을 제주 면세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성산면세점에서 다농바이오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수록' 한정판 제품인 '수록 익스클루시브 제주'를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수록’은 전통 증류식 소주를 오크통에 숙성시켜 위스키와 유사한 풍미를 구현한 제품이다. 중문·성산면세점에서는 ‘수록 익스클루시브 제주’ 한정판을 단독 판매하는 데 이어 다농바이오 대표 상품인 ‘수록 1장-서막’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단독 판매되는 제품은 제주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됐으며 말린 과일과 토피 등 풍미가 특징이다. 중문면세점에서는 구매 전 직접 시음도 가능하다. 아울러 중문·성산면세점은 이달 한 달간 새해맞이 주류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1병 구매 시 10%, 2병 이상 또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단독 판매 제품은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며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이달 제품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성산면세점은 도내 공항과 항만을 통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구매 한도는 미화 800달러이며 주류는 2리터(미화 400달러)까지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에 소비 위축이라는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느끼신 부담은 더욱 컸습니다. 이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속도보다 방향을 먼저 점검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성장 가치를 바라보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 생애주기와 연결된 지원 프로세스 구축에 집중했습니다. 자금지원과 상담이 맞닿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했고 창업–성장–재도약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또한 제주를 동아시아의 중심으로 인식 체계를 넓히고, 제주상품의 브랜드 제고와 국내외 판로를 확대했습니다. 제주 기업의 오랜 과제였던 물류 문제 역시 공동물류와 디지털 기반 지원을 통해 많은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원하는 경제통상 종합 플랫폼」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께 헌신하겠습니다. 첫째,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한 곳에서 상담·자금·교육·디자인·제품화·판로지원·수출 등 연계 시스템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절차를 더욱 단순화 하겠습니다. 현장 방문과 상시 소통 채널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바로 연결되는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둘째,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층 더 정교하게 하겠습니다. 창업 초기 기업에는 시장 안착을 위한 기초 역량을, 성장 단계 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스케일업을, 경영 위기 기업에는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겠습니다. 기업의 상황에 맞게 교육·컨설팅·멘토링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원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제주 제품의 국내외 시장을 더욱 확장하겠습니다. 아세안 등 기존 성과가 확인된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을 고도화하고, 해외 전시회·바이어 연계·현지 수출거점 활용을 통해 ‘한 번 나가는 수출’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팔리는 수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제주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넓혀가겠습니다. 넷째, J-물류와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공동·공유물류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 물류센터와의 연계로 물류비 부담으로 기회를 놓치는 기업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이 부담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온라인 판매, 콘텐츠 제작, 데이터 기반 마케팅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교육 및 골목상권 DX(디지털 전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상생 경제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비롯한 지역 기반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도민의 소비가 다시 지역 경제로 환원되는 구조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서귀포 소상공인센터 운영, 골목상권 현대화 지원을 통해 제주 전 지역에 상생 발전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에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 곁에서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