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이전 전초기지였던 글로벌미디어센터(현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 매각이 추진된다. 카카오는 12일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의 토지·지상 건물 매각 입찰을 제주도내 신문을 통해 공고했다. 미디어연구소 GMC 규모는 오등동 1730-8 일대 토지 1만3400㎡, 건물 5023.49㎡(건축면적 1975.73㎡)다. 카카오는 토지·건물 일괄 매각 방식으로 155억원의 최저 가격을 제시했다. 입찰 참가 등록과 입찰서 제출ㆍ개찰 시점은 각각 오는 31일 오후 2∼3시와 다음달 21일 오후 2시다. 입찰 참가등록과 입찰서 제출·개찰 모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카카오 제주 스페이스닷투에서 이뤄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매각 추진은 자산 효율화와 근무공간 통합을 위한 것으로 본사 철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각으로 생긴 자산은 '카카오 제주아지트'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할 것이므로 자산 유출 등의 이슈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주도의 기존 본사(제주오피스) 사무실 일대를 계열사 협업 업무공간 '카카오 제주아지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는 2006년 2월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수도권에서 제주도로 본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글로벌미디어센터로 문을 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 글로벌미디어센터를 제주 본사 이전을 위한 거점 건물로 활용하다 2012년 4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건물(스페이스닷원)을 완공해 본사 이전 작업을 끝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해 다음카카오로 재탄생했다. 다음카카오는 2015년 카카오로 회사명을 바꿨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에 12∼13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13일 낮 사이 산지에는 시간당 30∼50㎜, 남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북부 해안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려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3일까지 제주전역 30∼80㎜(남부 100㎜ 이상, 산지 250㎜ 이상)이다. 북부 해안은 20∼60㎜다. 또한 12일 밤부터 13일까지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1.5∼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는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각각 발표됐다. 오는 13일 새벽에는 호우특보가 제주도 남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14∼15일에도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내려가는 오는 15일 오후부터 16일 아침 사이에는 중산간 이상 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아울러 12∼13일 따뜻한 남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면서 북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19도까지 오르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이후 기온이 점차 내려가 오는 16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온 변화폭이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해상·항공 교통편이 지연 또는 결항할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부상일 변호사에게 벌금 50만원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 변호사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부 변호사는 공식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해 5월 24일 제주국제공항에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사업본부 사무실 3곳을 잇따라 방문해 명함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또는 선거 기간 중 입당 권유를 위해 호별로 방문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후보자가 공개된 장소로 볼 수 없는 사무실 등을 하나씩 방문해 선거 활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검찰은 부 변호사가 방문한 각 사무실이 분리된 만큼 별도의 '호(戶)'에 해당한다고 봤다. 부 변호사 측은 재판 과정에서 각 사무실은 같은 본부 소속인데다 일부의 경우 민원인 출입이 자유로워 별도의 '호'라고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방문한 사무실들은 명확하게 공간이 분리된 '호'로 봐야한다. 피고인이 과거 이와 유사한 사건을 변호했던 점을 고려하면 자신의 행위가 호별 방문에 해당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당시 건물 내부구조를 알고 있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오픈카로 음주운전을 하다 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징역 4년 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2일 살인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5)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A씨는 2019년 11월 10일 새벽 1시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8% 상태로 오픈카를 과속해 운행하다 사고를 내 차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시속 114㎞로 질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도롯가에 세워져 있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크게 다쳤고, 결국 이듬해 8월 숨졌다. 검찰은 A씨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1심에서 A씨를 살인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블랙박스 조사를 통해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이 울리자 A씨가 B씨에게 '안전벨트 안 맸네?'라고 말하고 나서 곧바로 차 속도를 올리다 사고가 발생한 점을 확인, 이를 고의 사고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1심에서는 살인 혐의는 무죄로 판단되고 음주운전 혐의만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후 항소심에서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항소심에서도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을 경우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라도 인정해달라는 취지에서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한 고의를 가지고 살해했다는 점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의 죄질이 좋지 않고, 유족에게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된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하고 A씨를 법정구속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기자촌 건설에 앞장선 강승훈(姜勝勳) 전 대한일보 편집부국장이 지난 11일 0시 3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평화신문 기자로 일하다 대한일보로 옮겨 사회·체육기자로 활동했다. 1968년 기자협회 부회장 시절 기자촌 건설을 촉구했고, 1972년부터 2007년까지 기자촌에서 살았다. 1970년 제8대 총선을 앞두고 공화당 공천을 신청했다. 1975년 제주관광 대표이사로 옮겼다가 1992년 14대 총선에는 민주당 후보로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구에 출마했다. 이후 대한언론인회 수석부회장, 서울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신문은 가도 기자는 살아 있다'(2004, 다락원), '영원한 사회부장 오소백'(2009, 서울언론인클럽 편찬위원회), '우리 시대의 언론사관 거인 천관우(2011, 일조각)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김지연씨와 사이에 3남(강형범·강상범·강석범)과 며느리 강보민·김민정·이현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 파주 하늘나라공원. ☎ 02-2227-7591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삼성맨 vs. 신용평가 전문가. 7개월여 공석중인 제주테크노파크(TP)의 새 원장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11일 제주TP에 따르면 제5대 원장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면접심사 결과, 문용석(60) 전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과 정기훈(52) 전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 등 2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문 전 소장은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과 SW공학팀장(상무)을 지낸 삼성맨이다. 이후 NXP반도체 기술지원팀장(전무), 포스코(POSCO) ICT에서 기술개발센터장(전무)을 역임했다. 정 전 대표는 나이스평가정보를 거쳐 2001년 신용인증업체인 이크레더블을 창립했다. 이후 서울테크노파크를 거쳐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를 지낸 신용평가 전문가다. 제주TP는 검증과정을 거쳐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원장 후보를 의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이사회 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용장을 수여한다. 임용 예정일은 2월1일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제주TP 전임 태성길 원장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하자 지난해 6월 말 사퇴했다. 지난해 8월 후임원장 공모에 나섰지만 지원자 5명 전원이 ‘부적격’ 의견으로 탈락했다. 중기벤처부와 제주도가 후임 원장 인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 있었지만 결국 지난해 말 후임 원장을 재공모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두 번째로 제주 상공을 날아 한라산 정상 등반객을 구했다. 제주도는 11일 한라산 백록담 등반에 나섰다 무릎 부상을 입은 환자를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로 병원까지 옮겨 환자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이송은 지난 8일 첫 환자 이송 후 두 번째다. 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12분경 한라산 등반객 A씨(52세·충북)가 무릎 부상으로 보행 장애를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출동요청을 받은 닥터헬기에는 의사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제주한라병원에서 이륙해 오전 11시33분 한라산 백록담 동릉 헬기장에 착륙했다. A씨를 태운 닥터헬기는 오전 11시 35분 동릉에서 출발한 뒤 오전 11시 41분에 한라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A씨는 미리 대기중이던 의료진에게 신속한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어 이날 퇴원했다. 강인철 제주도 코로나 방역대응추진단장은 “닥터헬기는 현장에서부터 전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고,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 의료인력이 함께 탑승해 골든타임 내 환자를 빠르게 이송하고 있다”며 “1·2호 환자 이송처럼 앞으로도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의학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다.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서 및 산간지역은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이내에 대형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어렵다. 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운영사업에 지난해 선정돼 전국에서 8번째로 닥터헬기를 도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에서 계묘년 첫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11일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대표 문병철·박재순)에서 생산된 슈퍼 한우 1마리가 지난 5일 축협공판장에 출하됐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650∼700㎏으로, 1000㎏이 넘으면 슈퍼 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한우의 체중은 1120㎏으로 머리와 발, 내장을 제거한 고기인 지육은 676㎏이다. 육질 등급은 '1++'로 최고 수준을, 육량 등급은 B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끔 출하되는 슈퍼 한우는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에 출하된 슈퍼 한우는 이보다 9개월 적은 36개월 만에 출하됐다. 특히 이 슈퍼 한우는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났을 때 체중이 50㎏대를 기록하면서 평균 25㎏대로 태어나는 다른 송아지들보다 성장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농가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체중 53㎏인 송아지가 태어나 향후 슈퍼 한우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농장 대표 문병철씨는 "새해 초부터 슈퍼한우를 출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허위 증빙자료를 만들거나 가짜 직원을 내세워 국가보조금 2억여원을 부정 수급하고 회사 직원과 투자자를 속여 1억7800만원을 뜯어낸 20대 스타트업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오기찬 부장검사)는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사기, 사문서 변조.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제주지역 모 스타트업 대표 A(23)씨를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하거나 명의를 빌린 가족과 지인을 가짜 직원으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2억4300만원 상당의 보조금과 보증서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11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B사를 설립해 지난해 8월 폐업하기 전까지 운영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 명의 유령회사를 설립해 B사가 마치 유령회사로부터 개발 자재를 납품받은 것처럼 허위 증빙자료를 만든 후 폐업하기 약 6개월 전 한국농업진흥원으로부터 보조금 2100만원을 받아냈다. 이어 A씨는 지난해 2월 B사 사무실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또 다른 스타트업 C사를 설립했다. A씨는 이때 사업자등록을 위해 직원을 시켜 다른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를 변조했다. C사는 제주지역 언론에서 친환경 포장재 등을 개발하는 유망업체로 소개되기도 했다. A씨는 가족과 지인을 가짜 직원으로 올리는 수법으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억1000만원 상당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았다. 또 허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모 사업추진단으로부터 보조금 1200만원을 가로챘다. A씨는 이보다 앞선 2021년 11월께 회사 직원과 투자자를 상대로 "친한 건설사 대표를 통해 분양권을 매수해 주겠다"고 속이거나 대포폰을 이용해 변호사를 사칭해 수임료 명목 등으로 모두 1억7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는다. 또 직원을 부당해고하고도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금전배상)을 이행하지 않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국가보조금 등을 통해 신생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다수 있으나, 그 중 일부는 사업장 실사가 이뤄지지 않은 채 보조금이 지급돼 사후감독이 부실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도 여러 건의 보조금사업에 응모했으나 사업장 실사가 이뤄지는 사업에서는 탈락했다. 검찰은 "한국농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제주도 등 보조금 사업자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해 부정하게 지급된 보조금을 회수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면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과거 자신의 남자친구를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께 서귀포시의 한 술집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어서 악감정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술김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중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가 해녀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86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올해 ‘지속 가능한 해녀어업,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비전을 실현하도록 분야별로 ▲해녀 복지 125억원 ▲해녀 소득 111억원 ▲해녀 작업환경 개선 15억원 ▲해녀 문화·전승 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사업별 세부내역을 보면 해녀 복지에는 해녀진료비 지원, 고령해녀 특화검진비, 현업 고령해녀 수당, 유색해녀복 지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어촌계 신규 가입비 지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 제주해녀 건강증진 및 안전교육 등 10개 사업에 125억원을 투자한다. 소득 분야에서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마을어장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지원,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원, 패조류 투석, 패조류용 어초 투하, 해조류 PP마대 지원, 소라가격 안정 지원, 마을어장 복원, 소라판촉 및 소비촉진 등 10개 사업에 111억원을 투입한다. 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해녀탈의장 운영 지원, 해녀공동작업장 보수, 해녀탈의장 보수, 어촌계 작업도구 지원, 어장진입로 정비, 안전조업장비 지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등 9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한다. 해녀어업 문화·전승을 위해서는 제주해녀축제 지원, 해녀학교 운영비 지원, 해녀공연 운영 지원, 제주해녀 일대기 기록, 해녀박물관 운영, 해녀어업 문화복원 정비, 제주해녀굿 지원,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 등 19개 사업에 35억원을 투자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득안정과 해녀복지증진사업 등 다양한 체감형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녀어업문화 전승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30%까지(1인당 최대 2만원)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이다. 행사기간 소비자는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 방문해 접수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금액별 환급액은 ▲1만7000~3만4000원 미만 구입시 5000원 ▲3만4000~5만1000원 미만 구입시 1만원 ▲5만1000~6만8000원 미만 구입시 1만5000원 ▲6만8000원 이상 구입시 2만원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가 신3고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문화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