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이 제주 무대에서 부활절의 의미를 담은 대형 칸타타 공연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났다. 합창단은 지난 17일 제주 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부활절 콘서트 ‘워 유 데어(Were You There)’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지역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부활의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가 특징이다. ‘Remember Me’, ‘Pie Jesu’, ‘Because He Lives’, ‘Were You There’ 등 주요 곡들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깊은 몰입감 속에 빠져들었다. 특히 성경 장면을 연상시키는 무대 연출과 조명 효과가 더해지면서 공연의 메시지는 청각을 넘어 시각적으로도 전달됐다. 빛과 인물의 배치로 표현된 부활의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공연장을 찾은 김동은 씨는 “빛과 인물의 조화가 인상적이었고, 부활의 의미가 직관적으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권란희 씨 역시 “십자가 장면에서 깊은 울림을 느꼈고, 신앙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제주의 인연은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대상 수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국내외 유수의 국제합창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다. ‘워 유 데어’는 2012년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160여 회 공연, 약 28만 명의 관객과 함께한 대표 레퍼토리다. 2021년에는 영화로 제작돼 미국과 러시아 등 257개 방송사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이번 제주 공연은 2026 부활절 칸타타 전국·유럽 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와 유럽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이어졌다. 부활절 당일인 다음달 5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공연이 예정됐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제주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제주성지 석축 긴급 복구공사 과정에서 그간 수목에 가려져 왔던 제주성 원형 성곽 일부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견된 시설은 제주시 남수각 지역의 절벽 위에 세운 누각인 제이각 남측 미확인 구간 약 84m다. 발견된 성곽 일부 상부에는 몸을 숨기기 위해 쌓은 '여장시설' 등 방어시설이 온전하지 않지만 형태는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다. 제주성의 여장시설은 그간 사진 자료만 남아있다가 실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성은 태종 11년(1411년) 축조 기록 이후 여러 차례 증·개축되다가 일제강점기인 1925∼1928년 제주항 개발 과정에서 성곽 일부를 제주항에 매립해 크게 훼손됐다. 이후 도시 개발로 성벽 원형 확인이 어려웠다. 세계유산본부는 새롭게 확인된 여장시설에 대해 정밀 조사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존과 향후 관리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성지 석축 긴급 복구공사는 붕괴한 석재 정비, 잡목 제거, 안전 펜스 설치 등 안전 관련 시설 정비 등으로 이달 마무리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발견은 제주성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며, "학술적 연구와 보존을 통해 제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약 7만 9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학교급식비에 총 1109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제주도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보조금 595억원과 친환경급식비 102억원 가운데 50%를 분담하고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 50%에 학교급식종사자 인건비 412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올해 학생 1인당 학교급식비 평균 지원 단가는 ▲유치원·초등학교 4190원(220원 인상) ▲중학교 5190원(270원 인상) ▲고등학교 5530원(280원 인상) ▲특수학교 5600원(290원 인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른 것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급식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연 9회)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GMO) 검사(연 2회)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방사능 검사(연 4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 합동 모니터링 운영 등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은 도정의 핵심과제”라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철훈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선거를 앞두고 오영훈 제주지사를 겨냥한 정체불명의 문자 메시지가 유포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분위기가 일찌감치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문자는 과거 1970~1980년대 정치권에서 종종 등장하던 ‘익명의 투서’ 형식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작성돼 논란을 낳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전후로 제주지역 도민들에게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웹발신 문자 메시지가 대량 발송됐다. 웹발신 문자는 인터넷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통해 보내는 방식의 문자다. 문자에는 1번부터 5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항목과 함께 언론 보도 링크가 첨부됐다. 각 항목마다 ‘오영훈 지사는 사과해야 한다’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언론 보도는 제주지역 방송사 3곳이 보도한 다섯 개 기사다. ▲12.3 계엄 당시 오영훈 지사 행적 ▲행정체제 개편 ▲건설업 취업자 감소 ▲지방채 발행 ▲서광로 BRT 섬식정류장 등을 각각 다루고 있다. 또 ‘사라진 3시간’, ‘막대한 혈세만 쓰고 불통으로 끝난 행정’, ‘지역경제 붕괴’, ‘재정 무능, 미래세대 빚 폭탄’, ‘불통과 혼란으로 점철’ 등 자극적인 표현들이 나열됐다. 형식 또한 눈길을 끈다.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이름 등 발신인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없이 문제를 열거하며 비판을 이어가는 방식은 과거 정치권에서 떠돌던 ‘익명의 투서’나 ‘정체불명 유인물’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로 문자에는 발신자 정보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 다만 문자를 보낸 번호는 과거 여론조사에 사용된 번호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웹발신 방식으로 도지사 배우자 관련 언론 보도 링크를 묶은 또 다른 문자도 유포됐다. 이 역시 발신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는 문대림 국회의원과 위성곤 국회의원, 그리고 현직인 오영훈 지사 등 3명이 참여하는 ‘3자 구도’로 진행된다. 세 후보 모두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우열 없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경선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진영 역시 사실상 캠프를 꾸리고 경선 준비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이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될 경우 선거 이후까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위성곤 국회의원이 ‘네거티브 제로’ 경선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익명의 문자 공격이 등장하면서 과열 경쟁의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 측은 “문자의 출처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뒤 잠적했던 제주감귤농협 직원이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제주감귤농협 직원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수차례에 걸쳐 8억여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제주감귤농협은 내부 감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 지난달 초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자 연락을 끊고 일본으로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A씨는 경찰에 "일정이 있어서 다른 나라로 간 것일 뿐 도피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6000달러대에 머물며 대만과 일본에 뒤졌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일본ㆍ대만을 앞섰던 국민소득이 역전당했다. 경제성장률이 낮았지만, 원화가치 약세(원ㆍ달러 환율 상승) 영향도 적지 않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GNI는 3만6855달러. 전년 대비 110달러(0.3%) 증가에 그쳤다. 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6000원, 1년 새 229만6000원(4.6%) 늘었지만 원ㆍ달러 환율이 뛰며 까먹었다. 2024년 1364원이었던 연평균 환율이 지난해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외환 수급 불균형으로 1422원으로 오른 탓이다. 지난해 환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94.97원)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1276.35원)을 제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도 달러로 환산하는 1인당 GNI는 맥을 못 춘다. 2022년에도 연초 1200원 수준이었던 환율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계속 올라 연평균 1292원에 이르렀고, 그해 1인당 GNI는 전년보다 7.0% 줄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3만6000달러대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과 달리 대만의 1인당 GNI는 지난해 4만585달러로 4만 달러를 뚫으며 한국을 앞섰다. 일본도 3만8100달러로 한국을 추월했다. 대만의 1인당 GNI가 한국을 능가한 것은 22년 만이다. 대만은 인공지능(AI) 초호황으로 지난해 8.7%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7%대 성장이 예상돼 한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으로 올해 경제성장 경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내수 회복을 기대하며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상향 조정했는데 중동 사태로 경기하방 압력이 커졌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하며 오르내린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고 환율이 고공행진하면 올해 1인당 GNI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역성장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안팎으로 오를 경우 성장률은 0.3%포인트 떨어지고, 경상수지는 260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선진국 관문’인 3만 달러에 2014년 처음 진입한 뒤 계속 그 안을 맴돌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3만 달러를 돌파한 영국ㆍ프랑스ㆍ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4만 달러로 도약하는 데 평균 4년이 걸리지 않았는데, 한국은 12년째 3만 달러 덫에 갇혀 있다. 국민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1인당 GNI에서 한국이 대만ㆍ일본에 뒤진 것을 환율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대만과 일본도 환율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3국의 경제성장률 차이를 들여다봐야 한다. 지난해 대만 성장률이 8.0%를 넘어선 반면 한국은 1.0%에 턱걸이했다.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 성장률(1.2%)에도 못 미쳤다. 일본 성장률이 한국을 능가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7년 만이다. 국민소득 정체의 근본 원인은 환율보다 1%대로 하락한 잠재성장률에서 보듯 고착화하는 저성장 구조에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지난해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넘지 못했다. 수출 주도형인 한국 경제가 장기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채 기존 산업에 안주해온 결과다. 우리나라 장기 성장률이 지난 30년간 5년마다 1%포인트씩 하락했다는 ‘5년 1% 하락의 법칙’을 제시한 김세직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전 서울대 교수)은 4년 뒤, 2030년 성장률이 –0.1%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하며 오르내린다.[사진 | 뉴시스] 김세직 원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1990년대 이후 선진 기술을 따라가는 방식의 성장 모델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국가의 인적자본 전략을 ‘모방’에서 ‘창조’ 중심으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전 국민 아이디어 등록 제도’ ‘창의 인재 재탄생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 일부인 1조원을 활용해 아이디어 하나당 1000만원을 지원하면 국민으로부터 10만개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국민소득을 늘리려면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혁신경제 틀을 짜고, 한계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속도를 높여야 한다. AI와 저전력 반도체, 피지컬 AI와 로봇, 배터리와 에너지산업 등 미래 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가 약속한 코스피5000 시대를 열었지만, 기업 활동과 실적이 떠받치지 않으면 머니게임일 따름이다. 과감한 규제혁파와 노동ㆍ구조개혁으로 신산업을 개척해야 국민소득 4만 달러, 5만 달러 시대가 가능해진다. 저출산고령화가 저성장 고착화로 귀결되지 않도록 민관정이 지혜를 모을 때다. [본사제휴 the scoop=양재찬 대기자]
오는 6월 3일 제주도지사 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하고 각기 다른 비전을 내놓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 문대림 국회의원, 그리고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주의 미래를 두고 각자의 정책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연방자치도’, ‘기본사회’ 등 대립적인 개념들이 이번 선거의 주된 논쟁거리로 떠오르며 도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5일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지사는 자신이 제시한 '연방자치도' 개념을 통해 제주가 현재의 특별자치도를 넘어서는 강력한 자치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제주만의 독립적인 자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존의 특별자치도를 뛰어넘어 연방 수준의 자치권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오 지사의 구상은 문대림과 위성곤 후보와의 정책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문대림.위성곤 의원은 "과도한 분권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분권 기조에 발맞춰 제주가 자치권을 더욱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지난 7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문 의원은 현 도정에 대해 "무능하고 실패했다"며 강한 비판을 펼쳤다. 그는 특히 제주 경제와 소상공인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제주가 직면한 경제 위기와 청년층 탈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의원은 '기본사회' 모델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의 12대 전략과제는 공공임대주택 확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AI 농업 대전환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 의원은 "제주가 가장 먼저 변해야 한다"며, 제주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내놓고 제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19일 제주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위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제주의 대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하며 "도민이 주인인 민주주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 경제와 관련된 정책들을 중심으로 제주를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AI 농업 대전환센터,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금융 등을 통해 사회보장제도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기본사회 선도 모델 제주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임을 강조하며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세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각기 다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선 단순한 인물 간의 대결을 넘어 제주의 자치와 경제 발전, 민생 문제를 두고 치열한 정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들이 제시한 비전과 정책이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그리고 그들이 내놓은 계획들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가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예비경선 없이 곧바로 본경선으로 치러진다. 본경선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두 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이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 표본은 2000명 규모로 설정됐다. 경선에서는 후보별 감점 규정도 적용된다. 현직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오영훈 제주지사는 20% 감점을 받는다. 또한 과거 탈당 및 공천 불복 이력이 확인된 문대림 국회의원에게는 25% 감점이 적용된다. 감점은 후보가 경선에서 얻은 득표수에서 해당 비율만큼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된다. 반면 위성곤 국회의원은 별도의 감점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조건에서 경쟁을 치르게 된다.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도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경선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1차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지 여부다. 만약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에 오를 두 명의 후보가 누구인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른다. 결선 구도가 형성될 경우 탈락 후보 지지층의 표심 이동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지 기반이 일부 겹치는 것으로 평가되는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의원 사이에서 단일화나 연대 가능성 여부도 향후 경선 판도에 영향을 최대 변수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루마니아의 시인 엘레나 릴리아나 포페스쿠(Elena Liliana Popescu) 박사의 시집 ‘침묵의 순간에’가 발간되었다. 포페스쿠 박사는 1948년 7월 20일, 루마니아 텔레오르만 주 투르누 머구렐레에서 태어났다. 수학 박사인 그녀는 부쿠레슈티 대학교 수학 및 정보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동시에 시인이자 번역가, 편집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포페스쿠 박사는 30권이 넘는 시집을 비롯해, 고전 및 현대 시인의 작품을 번역한 저서와 철학적·영적 대화에 관한 책들을 출간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Ție』(1994), 『생각과 생각 사이의 땅(Tărâmul dintre Gânduri)』(1997), 『사랑의 노래(Cânt de Iubire – Song of Love)』(1999, 2007), 『존재에 바치는 찬가(Imn Existenței)』(2000), 『순례자(Pelerin)』(2003), 중국어로 출간된 『생명의 찬가(Hymn to the Life)』(2011), 그리고 42개 유럽 언어로 번역된 다국어 시집 『유럽에서 온 세 편의 시(Trei poeme din Europa – Three Poems from Europe)』(2013) 등이 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 니콜라에 포페스쿠(Nicolae Popescu)를 기리는 시와 산문도 여러 편 집필했다. 그녀의 작품은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개 이상의 문학 저널에 실렸다. 알제리,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독일, 인도,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소개되었다. 또한, 그녀는 문학 협회 「Ție」와 출판사 「Pelerin」을 설립하여 수많은 시집과 번역서를 직접 편집·출간했다. 국제 시 축제와 문학상에서도 여러 차례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는 1997년 세르비아 국제 시 축제 특별상, 1998년 독일 뮌헨의 ‘노발리스’ 시 축제 1등상, 2007년 스페인 마요르카 ‘레오나르도 세르코스’ 시 경연 특별상 등을 받았다. 그녀는 스페인, 미국, 멕시코, 프랑스, 쿠바, 이탈리아, 브라질 등 다수의 국가에서 개최된 문학 행사에 초청되어 루마니아 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포페스쿠 박사의 시집 ‘침묵의 순간에’는 양금희 전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이혜선 전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동시영 전 한국관광대 교수, 임솔내 한국시낭송총연합 회장, 구명숙 서초문화원장이 축하의 글을 썼다. 한국평화협력 연구원 부원장인 강병철 박사가 한국어로 번역했다. 엘레나 릴리아나 포페스쿠(Elena Liliana Popescu) 박사는 제8회 “KAOWL & CNPN Golden Pen” 상을 받았다. ‘한국세계문학협회’와 ‘문화앤피플’ 신문에서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세계적인 문학가를 선정하여 “KAOWL & CNPN Golden Pen” 상을 주고 있다. 수상자들이 한국에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갯바위에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 환경지킴이에 의해 은색 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마약을 감싼 포장지 외부는 탈색되고 일부가 찢겨 내부에 소량의 물이 들어간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해당 물체가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된 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 시약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 발견된 이후 엿새 만에 추가로 확인된 사례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19차례에 걸쳐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장소 일대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만 수사 당국과 제주해경은 앞서 중간 수사 발표를 통해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케타민의 포장 형태와 종류 등으로 미뤄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까지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2022년 7월부터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도 제주에서는 관련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모두 98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306건, 2023년 315건, 2024년 36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늘었다. 부상자는 2022년 417명에서 2023년 436명, 2024년 452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2022년에는 없었지만 2023년 1명, 2024년 3명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우회전 사고로 4명이 숨지고 88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월 서귀포시 한 교차로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같은 해 5월에는 제주시 용담2동 월성교차로 인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트럭에 부딪혀 중상을 입기도 했다. 현행 교통법규는 교차로 전방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 차량이 반드시 일시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전방 신호가 적색일 때 일시정지하지 않으면 ‘신호위반’에 해당하며, 일시정지 후 우회전하더라도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상황에서 멈추지 않으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단속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위반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0점이다. 제주경찰청은 제도 정착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다음달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도 기간에는 도내 도로전광표지(VMS)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송출, 포스터 게시, 운송업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후 집중 단속 기간에는 우회전 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방 신호 적색 시 일시정지 여부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교차로 진입 전 전방 신호가 적색일 경우 반드시 일시정지하고 보행자를 확인한 뒤 서행해야 한다”며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있으면 멈추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공모에 모두 43명이 신청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호)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광역의원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43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차 공모 대상 지역은 제주시 20개 선거구(조천읍·한림읍 제외)와 서귀포시 2개 선거구(대륜동·대정읍) 등이다. 선거구별로 보면 삼도1동·삼도2동에는 강원근, 정민구 등 2명의 후보가 신청했고, 용담1동·용담2동에는 김영심, 이창민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오라동은 강정범, 이승아 후보 등 2명이 경쟁에 나섰다. 연동갑은 강권종, 양영식, 이성재, 이정석, 황경남 후보 등 5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형동을은 이경심, 현지홍 등 2명,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고연종, 송창권 등 2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또 애월읍을은 강봉직, 김영익 후보 등 2명, 일도2동은 김희현, 박호형 후보 등 2명, 이도2동을은 한동수, 현길자 후보 등 2명이 각각 신청했다. 화북동은 강성의, 고성만 등 2명, 삼양동·봉개동은 김태관, 박두화, 박안수 등 3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아라동갑은 김봉현, 홍인숙 후보 등 2명, 구좌읍·우도면은 강동우, 부지성, 원성현 등 3명, 서귀포시 대륜동은 강명균, 강소연 등 2명, 대정읍은 김나솔, 양병우, 이경철 등 3명이 지원했다. 반면 연동을(강철남), 노형동갑(양경호), 애월읍갑(장정훈), 한경면·추자면(김승준),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한권), 이도2동갑(김기환), 아라동을(정현철) 등 7개 선거구는 단수 신청으로 접수됐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후보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1차 공모에서 제외된 나머지 선거구에 대해서는 2차 공모를 진행하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관위는 14, 15일 단수 신청 선거구와 여성 후보 참여 선거구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복수 신청 선거구 면접은 오는 17일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인 행사가 열린다. 2만5000여명이 대거 제주로 몰려와 벌써부터 항공.교통대란에 이어 숙박 등 '예약전쟁'이 벌어지고 잇다. 지역 관광업계와 상권도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반짝 특수'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제2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회원과 가족 등 최대 2만5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후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인 행사다. 이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며 농업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대회 기간에는 농정 토론회와 정책 제안, 농업 기술 및 농자재 전시, 농특산물 홍보 행사, 체육·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전국 회원 수만 약 14만 명에 달한다. 2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많게는 4만 명이 참여한다. 제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98년에 이어 2014년 두번째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이 세번째 제주 개최다. 2014년 8월에 열린 행사는 '동행! 동지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다. 19, 20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들불축제장 일원에서 열렸다. 약 3만 명이 참여했지만 강풍과 폭우가 겹치면서 일정이 축소되고 일부 참가자들이 방문을 취소하는 등 차질을 빚었다. 이번에는 기상 변수에 대비해 여름을 피해 봄철 일정으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행사 첫날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전시관 운영, 식전 공연, 개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31일 열리는 본행사에는 최소 1만2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주요 정치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교통 준비도 부산하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도내 전세버스 450~480대를 투입하고 렛츠런파크 제주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일정이 수학여행 시즌과 제주4·3 추념 기간과 겹치면서 해당 기간 일반 전세버스 임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행사에 맞춰 항공편 예약도 빠르게 늘고 있다. 평일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달 31일 제주행 일부 시간대 항공편이 이미 매진되는 등 제주 방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 상당수가 관광 일정을 함께 계획하면서 지역 관광업계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여행사를 통해 3~4일 일정의 제주 관광을 함께 예약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12년 전 제주에서 대회가 열렸지만 기상 악화로 기대했던 관광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많은 농업인들이 제주를 방문해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숙박과 교통, 식음료, 관광,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88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생산기술의 과학화 및 경영의 합리화 등 복지 농촌건설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3월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노동조합으로 치면 한국노총에 버금가는 조직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