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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 ... 단일화 취지 훼손 사과"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벌어진 전.현직 교육공무원이 관여한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 단체 카톡방 사건과 관련, 고창근 후보가 해명에 나섰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타깝게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진행과정에서 저를 지지하는 지인 한 분이 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본인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를 이용, 모바일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선거법에 저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 언론사가 보도했다"며 "저는 전직 공무원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공직자의 선거 개입은 안된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으나 저의 본의와는 다르게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저를 지지하는 지인들을 세세히 살피지 못한 제 불찰로 인해 제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윤두호, 김희열 전 후보의 큰 희생을 밑거름으로 이루어낸 협치의 교육행정이라는 단일화의 취지와 정신을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교직원, 교육가족 여러분, 제주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제 본의와 다를지라도 이유야 어떻든 제 지인이 저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교육감 후보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실한 선거운동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게 선거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근 교육감후보는 지난 16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윤두호, 김희열 전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이날 오후 모 인터넷언론사에서 고 후보를 지지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취재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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