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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제주 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교육감 후보가 난립, 올바른 유권자의 선택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예비경선' 형식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를 줄이자는 것이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 교육감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 속에서 제주교육의 발전과 건강한 제주 교육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혼란, 걱정을 해소시키고 각 후보자들의 식견과 정책을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교육감은 교육행정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교육 행정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은 근본적으로 정치와 이념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경선으로 2명 정도의 교육감 후보로 좁히자"고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다른 교육감 후보들과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 본 적은 없으나 각 후보들이 동참 여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각 후보들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공동으로 수렴할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후보자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에서 다른 후보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며 "차후 2주 이내에 다른 후보들과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예비경선에 의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자체가 교육과 정치의 유착이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하며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제주도 15대 교육감 후보는 총 7명으로써 군웅할거 양상을 띠고 있다. 따라서 고창근 후보의 후보 단일화 제안이 나오면서 차후 다른 후보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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