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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자체와 연계한 위탁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제주도 학생들의 학업중단 학생은 2012년 382명에서 지난해 359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단 한명의 학생들도 학업중단으로 미래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2013년 통계로는 0.69%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2위는 경북(0.71%) 경남(0.74%))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형Wee스쿨과 학업중단숙려제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기는 하지만 단 한명의 학생도 낙오되지 않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며, 학업중단에 대한 사전 상담을 통한 예방차원의 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하지만 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그 책임이 교육감에서 도지사에게로 넘어가 사회적인 보살핌을 받게 되면서 교육에 대한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이것은 사회적 손실이므로 교육의 소외된 곳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정규 학교에 학적을 두고 재입학적응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로 되돌아올 수 있는 위탁형 대안학교 설립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이러한 위탁형 대안학교는 학적이 있으므로 학업중단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은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며, 우리 사회가 보듬어 안아야 할 과제이다"며 "교육의 프로그램과 운영은 교육청에서 책임성 있게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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