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국내외에서 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의 지역공동체 안착을 위해 정착주민과의 동행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19일 “정착민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로 이주해 살기를 희망하는 예비 정착주민의 이주를 돕기 위해 창업이나 농업과 임업 등 정책에 필요한 교육지원을 벌이겠다"면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예비 이주민들의 사업장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주 정착민들의 안정적인 제주 적응을 위해 제주도청과 행정시에 전담부서도 마련하겠다"면서 “이주민이 지역공동체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정착주민과의 동행 사업은 민선 8기 임기 내 추진해 재원은 국비와 도비, 사업에 따라 민자유치 등으로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의회. [연합뉴스] 오는 6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주 교육의원 선거는 '무혈입성' 없이 5개 선거구에서 모두 맞대결로 펼쳐진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 교육의원 선거 5개 선거구에 각 2명씩 모두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시 동부선거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부공남(68) 현 교육의원이 강동우(65)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맞붙을 예정이다. 제주시 중부선거구는 고의숙(52) 전 남광초 교감이 교육의원 첫 여성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또 교육감 출마에서 선회한 김장영 현 교육의원(66)도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제주시 서부선거구에서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김창식(66) 전 교육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 초등교사 경력을 가진 김외솔(43) 전 신산마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역 오대익 교육의원이 불출마하는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에서는 오승식(64)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64) 전 제주영송학교 교장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강시백 교육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서귀포시 서
▲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8일 제주경찰청을 방문, 직접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당내 경쟁자였던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며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부 전 대표가 지난 17일 "(장성철 예비후보가) 도정 정책관으로 있으면서 국가보조금을 챙기고 친구 명의로 농식품 기업을 창업해 팔아넘겼던 부패한 공직 경험을 실용적 리더십이라고 홍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농식품기업을 창업한 것은 정책기획관을 그만두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을 때의 일이다. 창업 당시 국가보조금을 받은 것이 없다"면서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챙겨본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부임춘 전 대표의)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며 "사실
▲ 고태순.홍인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결국 사법기관의 판단에 넘겨졌다. 고태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는 앞선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제주시 을지역위원회와 경선 상대후보인 홍인숙 예비후보 측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 측은 "지난해 8월 가족과 친인척 위주로 권리당원을 모집해 당원신청서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최근 친인척 및 가족에게 같은 지역구 경쟁후보로부터 경선지지 호소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제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제주도에 거주하지 않은 자녀의 배우자에게도 지지호소 문자메시지가 보내졌다"면서 "100% 권리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광역의원 공천에서 상대후보가 제출한 당원명부를 입수해 선거운동을 했다면 이는 답안지를 보고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홍 예비후보 측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 박선호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8일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박선호 전 예비후보가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박선호 전 예비후보(67·원바이오닉스선호코리아대표)는 18일 허향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자 허향진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는 대학총장 등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소통능력, 지역사회의 모든 연령과 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화합과 친화력, 그리고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본선에서 상대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또 "허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후보 제주총괄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윤 당선인과 새 정부 인맥과도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힘있는 도지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경선 승리는 물론 국민의
▲ 왼쪽부터 고은실, 박건도, 김정임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를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해 도의원으로 나선 고은실 후보(아라동)는 97.8%, 박건도 후보(일도2동을)는 96.7%, 김정임 후보(비례대표)는 95.0%의 찬성을 얻었다. · 세 후보는 자격심사위원회 심의와 당원 총투표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지방선거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고은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만들었다. 정의당 최초로 지역구에서 재선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건도 후보는 “당선돼서 도의회에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후보는 “비례의원으로 출마한 만큼 정치개혁과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 후보가 되겠다.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관련 모든 절차가 완료된 만큼 출마자 전원이 당선되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4일 발표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와 저는 제9대 도의회에서 의장과 환경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주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면서 “당시 의장이었던 문 예비후보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환경도시위원장인 저를 의장실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위원장실로 직접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또 “상대방보다 자신을 낮
▲ 지난 17일 오후 문대림 선거사무소 1층에서 ‘숨비소리’ 출범식.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지지자로 구성된 여성본부가 출범했다. 문대림 선거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1층에서 여성 지지자로 구성된 여성본부 ‘숨비소리’ 출범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 예비후보를 비롯해 여성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대림 선거사무소 여성본부 ‘숨비소리’는 억척스럽게 삶을 일구며 살아온 강인한 제주해녀의 정신처럼 문 예비후보와 함께 새로운 제주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정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여성들의 섬세함이 더해졌을 때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방정치는 곧 생활의 정치이고, 그 속에서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다. 제주 여성들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는 부모들의 목소리
▲ 허향진 제주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동물학대 범죄 전담조직 설치를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18일 최근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강아지 학대 사건과 관련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경찰의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한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학대범은 경찰 조사를 통해 꼭 밝혀내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동물보호교육도 활성화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상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면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등록비용 전액 지원과 예방접종 등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대당한 ‘주홍’이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
▲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해 12월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송년.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오는 20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이 선거전에 조기등판하는 것은 최근 보수 성향인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교육감은 다음달 12일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일까지 현직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으나 20여일 일찍 선거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직무는 그 즉시 중지되고, 제주도 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일까지 오순문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 교육감이 현직 교육감이 갖는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선거전에 조기등판하는 것은 보수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면서 교육감 선거 이슈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단일 보수 후보가 결정되면 일명 '컨벤션 효과'에 따른 보수 단일후보 지지율 상승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조기등판을 통해 이탈할 수 있는 지지층을 끌어안고 보수 단일화
▲ 고현수, 문경운, 양경호 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후보자 경선 통과 적정성 논란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갑 선거구와 관련해 제주도당에 재심의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통보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제16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에 재심사를 통보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는 지난 14일 제주시 노형동갑선거구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앞서 제주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노형동 갑선거구 경선 대상자로 고현수, 문경운, 양경호 예비후보 3명을 지목하자, 일부 예비후보가 양경호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이 공천 심사기준에 미달한다며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심위는 양 예비후보가 전과기록이 있지만 당대표 포상(1급)을 받아 경선 배제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재심의 요청을 기각, 중앙당에 그 결과를 통보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은 도당 재심위의 기각 결정은 통보가 아닌 중앙당의 심의 대상이라며 관련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기존 43명에서 45명으로 2명 늘었다. 하지만 당초 3명 증원안에서 2명으로 줄면서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제주도의원 정수를 기존 43명(지역구 31명, 비례 7명, 교육의원 5명)에서 46명(지역구 33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으로 3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9년 3월 투표의 등가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구 간 인구비례를 3대 1로 변경 결정한 바 있다. 가장 인구수가 많은 선거구와 가장 적은 선거구의 차이가 3대 1을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분구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을 통.폐합해야 돼 선거구 획정 논쟁을 피할 수 없다. 통.폐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개정안이 제시됐다.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와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가 각각 갑과 을로 분구돼 의원 2명이 늘어나는 방안이다. 의원정수가 늘면 비례대표 의원정수도 1명 더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