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인 고병수(57)씨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3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측에 따르면 고병수씨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오영훈 후보를 만나 후원회장직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고병수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면서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후원회장은 또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운동 등을 통해 오영훈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고병수 원장께 감사드린다. 함께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다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일궈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도정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후원회장은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에 입학,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연구강사를 거치고 서울 구로동에서 개원, 약 7년간 진료실을 꾸리다 2008년 고향인 제주에 안착, 지금까지 탑동 365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2개 선거구를 단수추천 지역으로 추가 결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12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2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후보 추천을 추가 발표했다. 2개 단수 추천 선거구는 ▲애월읍 을 박은경 ▲중문동.대천동.예래동 현정화 등이다. 이에 따라 3일 기준 국민의힘 제주지역 단수후보 추천 선거구는 22곳, 경선 확정 선거구는 6곳이다. 단수후보 추천 지역은 △제주시 노형동갑 김채규 △노형동을 고민수 △연동갑 김철웅 △연동을 하민철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양해두 △삼도1․2동 윤용팔 △조천읍 김덕홍 △화북동 고경남 △삼양동․봉개동 한영진 △이도2동갑 강철호 △이도2동을 김명만 △용담1․2동 김황국 △애월읍갑 고태민 △애월읍 을 박은경 ▲서귀포 성산읍 현기종 ▲표선면 강연호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강충룡 ▲동홍동 오현승 ▲안덕면 장성호 ▲대정읍 이윤명 ▲서홍동․정방동․중앙동․천지동 강상수 ▲중문동.대천동.예래동 현정화 등이다. 경선 확정 선거구는 △제주시 한경면․추자면 김원찬, 오영희, 현대성 △한림읍 강영돈, 양용만, 홍종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박
6.1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적합도 및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허향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제민일보·한라일보·JIBS제주방송(가나다 순)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오영훈 예비후보 47.9%, 허향진 국민의힘 예비후보 30.1%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무소속 박찬식 예비후보 3.4%, 제주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 1.8%, 무소속 장정애 예비후보 0.7%, 무소속 오영국 예비후보 0.3%, 무소속 부임춘 예비후보 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1.4%는 기타 인물, 10.8%는 없음이라고 답했다. 3.3%는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제주지사 당선 가능성에서는 오영훈 57.6%, 허향진 22.9%, 박찬식 1.5%, 부임춘 0.8%, 오영국 0.6%, 부순정 0.5%, 장정애 0.5%, 기타 인물 1.3%, 없다 5.1%, 모름/무응답 9.2% 등의 순이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3%, 국민의힘 32.8%, 정의당 3.9%, 녹색당 1.0%, 진보당 0.7%, 기타 정당 1.1%, 없음 15.2%, 모름·무응답 1.0%
장정훈 한국융복합연구개발센터 이사장(56)이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에 전략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6·1지방선거 인재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인 장 이사장은 곽금초, 애월중, 애월고를 졸업했다. 제주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 전업강사, 제주한라대 비전임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융복합연구개발센터 이사장과 제주융복합관광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송재호 위원장은 “장 이사장은 관광과 체육 분야 전문가로 미래 먹을거리를 해결할 인재”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애월읍은 1차산업과 관광이 주력인 지역”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애월읍 갑 선거구에서는 2일 기준 고태민(국민의힘)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애월읍 갑 선거구는 장 이사장과 고태민 전 도의원의 양자 대결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김희현.홍명환 제주도의원이 다음달 1일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김희현(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 제주도의원은 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도전할 것을 도민 여러분께 선언한다"면서 "이를 위해 제주도의회 의원직을 오늘(2일) 자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무대 중심의 대한민국 정치현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지방에서 아무리 외쳐도 중앙중심의 정치가 외면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제주도민의 아픔인 4.3문제도, 예산도, 심지어는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의원 정수마저도 중앙정치의 영향 아래에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의원으로서 늘 한계를 느껴왔다. 지역의 한계릍 뛰어넘어 법적,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제가 해내겠다. 도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호소했다. 홍명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제주도의원도 같은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원 직을 사퇴하고 다음달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이 다음달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 전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도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일방독주를 막고, 정치보복에 맞설 사람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을 보궐선거 출마 입장을 밝혔다. 현 전 대변인은 "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4·3 때 희생되셨다”면서 자신을 4.3 유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척박한 중산간 지역의 농사짓는 집에서 2남 3녀 중에 막내로 태어났다"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경운기로 밭을 가는 것을 배웠다. 토요일에는 학교에 못 가고 밭에 가는 일이 많이 있었다. 왕복 6km를 매일 걸어서 초등학교에 다녔다. 대학에 가서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쉰 적이 없었다”고 자신의 가정환경을 전했다. 또 "민주당을 위해 일해왔다. 추미애 당 대표 시절 상근부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추 대표 아들이 문제가 됐을 때 다들 만류했지만 끝까지 변호했다. 덕분에 고발당했고 아직도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이해찬 대표 때는 법률위 부위원장으로서 당내 법적인 문제에 대처해왔다"고 자신의 정치입문 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삼도1·2동에 정민구, 연동 갑에 양영식, 이도2동 을에 한동수, 안덕면에 하성용 예비후보가 최종 주자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 1차 경선지역 경선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제주시 삼도1·2동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정민구 의원이 59.16%의 득표율을 얻어 강원근 예비후보(40.84%)를 제쳤다.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에서도 현역인 양영식 의원이 73.8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황경남 예비후보(26.17%)는 경선에서 탈락했다.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에서는 정치 신인 가점 20%를 받은 한동수 예비후보가 53.35%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현역 강성민 의원은 득표율 46.65%로 2위로 밀려났다.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서는 하성용 예비후보가 68.01%를 얻어 후보로 결정됐다. 현역 조훈배 의원은 득표율 31.99%로 경선에서 떨어졌다. 한편 이번 경선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로 치러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3선에 도전하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신 교육감 후보님들을 포함해 모든 도지사와 도의원, 교육의원 후보님들에게 제안한다"며 "당선되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상설 협의체'를 설치하자"고 제시했다. 이어 "교육 회복을 포함해 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어르신들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이 돼 제주교육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이제 제주교육은 행정이 아닌, '교육 중심'으로, 서열이 아닌 '아이 중심'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으로, '배려와 협력, 행복이 있는 21세기'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임 시절 성과로 고교체제 개편으로 교육격차 해소, 한국어 IB교육프로그램 도입,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배움학교' 추진, 학생건강증진센터, 고등학교
6.1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29일 선거사무처 등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인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려면 오 의원의 사직원이 오는 30일까지 국회 본회의를 거쳐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궐원통보)돼야 한다. 박 국회의장이 29일 오 의원의 사표를 수리, 선관위에 통보됨에 따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와 제주시을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됐다. 6.1 제주시을 보궐선거 확정에 따라 예비주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우선 지난 28일 제주출신 김한규(47)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청와대에 사표를 내면서 제주시을 보궐선거 출마 의향을 밝혔다. 또 제주출신 현근택(50) 전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대변인도 오는 6월1일 제주시을 보궐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다. 홍명환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궐선거 출마 뜻을 밝힌 상태다. 출마 입장을 밝힌 김희현 제주도의원(일도2동 을)은 다음달 2일 도의원 사퇴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이외에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사업을 철저히 조사 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전 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에 따른 청문회를 앞두고 연일 여러 비리 의혹이 언론에 게재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사업"이라고 서두를 밝혔다. 이어 "제주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에서 오등봉공원 민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아파트)에 대해 심사하고 재검토 의결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오등봉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했다는 것이고, 이에 따른 기본설계가 잘못됐음을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등봉 개발사업은 방선문계곡에서 용연으로 이어지는 한천과 이격거리가 짧다는 문제 등 환경적 경관적 문제가 많은 사업"이라면서 "더 큰 문제는 제주시 외곽으로 도시가 확장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오등봉 지구에 대단위 택지개발이 이뤄지려면 이곳을 1종 내지는 2종 주거지역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렇게 되면 상·하수 및 오수시설, 전력시설, 도로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비를 사업자가 아닌 제주시가 떠안아야 한다"면서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부상일(51) 변호사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의 5번째 도전이다. 또 국민의힘에서 합리적 이유없이 자신의 공천을 배제한다면 '무소속 출마'도 강행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부상일 변호사는 29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제주시을 지역 보궐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변호사는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오영훈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면서 "정상적인 처리가 이뤄진다면 제주시을 지역구는 오는 6월 1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4월 총선에서 아픈 경험이 있었던 저로서는 우리 지역의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함께하고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진심으로 우리 제주도와 도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4·3 피해 당사자는 물론 유가족들 중에 소외되거나 억울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보상과 4·3의 정의가 온전히 마무리 되도록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힘을 보태야 한다는 욕심도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제주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9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오 후보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뜨겁게 일 해온 민의의 전당에서 의원직을 내려놓으려 한다. 대한민국과 제주, 민주당의 정의로운 승리를 만들어 당당하게 국민과 제주도민 앞에 서겠다"고 의원직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농촌 청년이던 오영훈을 차근차근 성장하게 만들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당당한 정치인으로 키워주신 제주시을 지역구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유를 떠나 국회의원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게 돼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제주도지사라는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워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반드시 더 큰 인물로 성장해 보답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과 도민 모두 행복한 제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다 함께 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전설의 섬 이어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이어도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갈 시간”이라며 “‘사람 중심, 자연 중심’으로 펼쳐질 미래의 길은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기에 대한민국 국민과 제주인 모두 손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