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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함께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게 돼 영광" ... 고병수 "제주정치 새 틀 마련 계기되길"

현직 의사인 고병수(57)씨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3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측에 따르면 고병수씨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오영훈 후보를 만나 후원회장직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고병수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면서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후원회장은 또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운동 등을 통해 오영훈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고병수 원장께 감사드린다. 함께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다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일궈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도정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후원회장은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에 입학,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연구강사를 거치고 서울 구로동에서 개원, 약 7년간 진료실을 꾸리다 2008년 고향인 제주에 안착, 지금까지 탑동 365의원 진료실을 지키고 있다.


4기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4월 총선에 제주시 갑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학생운동과 공공의료운동에 참여해왔다. 저서로는 <온국민 주치의제도> 등이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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