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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자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고사한 적 없다"

김선우(51)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는 환경·경제부지사 응모 배경에 대해 "법조인으로서 법률적 지식과 함께 필연적으로 도민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직업적 경험을 활용해 도민에게 봉사할 길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선우 내정자는 24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문)의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변호사 시절 제주사회와 제주도민으로부터 참으로 많은 것을 받았다. 이제 도민에게 갚아야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도정에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도의회 및 시민단체와 도정이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도정에 반영될 때 우리의 희망은 현실이 될 것이다"며 "부지사에 임명된다면 이러한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도정에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우근민 도지사께서 저를 부지사로 지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지금까지 십여년의 변호사 생활을 하는 동안 각계 각층의 숱한 도민을 만나왔다"며 "그들이 안고 있는 사연 또한 사회 모든 문제를 망라한 것이었다. 그것이 제 삶에 미친 영향은 참으로 지대하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누구도 당사자만큼 고통을 느낄 수는 없다. 그러나 저 자신에게도 고통과 불행이 다가올 수 있다는 현실만은 가슴깊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생 직업으로 여겼던 법조인의 길을 잠시 접고 행정가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많은 용기와 결단을 필요로 했다"며 "그 결단이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제 인생에 의미있고 보람찬, 그리고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춘광 의원이 "왜 정치를 하려 하느냐. (우 도정)전반기부터 내정자 이름이 (환경경제부지사 또는 제주시장 후보로)하마평에 올랐다. 고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환경경제부지사 자리가 정치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마평에 오른 것은 맞지만 고사한 적은 없다. 마음의 결정이 서지 않았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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