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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65명 '전국최고' ... 전국 평균 26명 크게 웃돌아

 

제주에서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백일해가 확산하고 있다. 발생률이 전국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발생한 제주도내 백일해 환자는 440여명이라고 26일 밝혔다.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5명으로 전국 평균 26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과 콧물 등 가벼운 증상에서 기침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폐렴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백일해의 감염 주요 원인은 기침을 통한 비말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다보니 도내 환자 90% 가까이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학부모와 교사는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기침 예절 실천을 적극 지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감염 시 중증 진행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의 생후 2·4·6개월 적기 접종 및 추가 접종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 영아 돌봄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3기 임신부는 반드시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고,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도 적기에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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