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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 그친 뒤 습도 높은 상태서 기온 다시 올라 … 온열질환 유의"

 

제주에 밤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올들어 20일째 나타나는 등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제주(북부) 27도, 서귀포(남부) 26.4도, 성산(동부) 25.4도, 고산(서부) 25.9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0일, 서귀포 14일, 성산 14일, 고산 8일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해안과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 서부·남부·중산간·추자도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부터 27일 늦은 오후까지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더위를 완전 가시게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지에는 호우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은 제주 18.9㎜, 서귀포 28.7㎜, 성산 32.5㎜, 고산 2.6㎜, 산천단 58㎜, 송당 56㎜, 와산 48.5㎜, 가시리 44㎜, 대흘 43.5㎜ 등이다.

 

한라산에는 사제비 113㎜, 어리목 100.5㎜, 삼각봉 100.5㎜, 윗세오름 93.5㎜ 등 많게는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6∼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30∼31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공간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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