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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급식 식자재로 공급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이후 가정에서 수입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더욱 커졌다”며 “학교만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급식’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급식센터를 활성화하고 방사능측정 전문 장치인 ‘감마 핵종 분석기’를 구입, 배치 하겠다”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일주일 학생 점심 식단에 두 번 정도 공급되는 수산물에 대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점검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생활방사능 측정만 가능할 뿐 식품 속 방사능 측정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작년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위치)이 전문적인 핵종분석시스템을 마련한 것처럼 제주에도 전문장비를 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최소한 아이들 급식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는 의무화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급식에 이용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공급업체들로 하여금 검수를 의무화하고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유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검수기관은 새로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도정과 협의를 거쳐 친환경급식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또 "학교급식 재료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경기, 서울, 인천, 전북, 충북, 경남, 세종 등 여러 지역이 ‘학교급식재료 방사능 조사’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하지만 현재 제정된 조례는 실효성이 없거나 선언적인 조치에 머물고 있다"며 “이 같은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제주에서는 완벽한 방사능 측정과 친환경 학교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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