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올해 제주산 월동채소의 항공 운송난은 고비를 넘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항공사들이 제출한 2013년 동계스케줄 인가신청(안)을 확인해 국회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동절기(올해 10월말 ~ 내년 3월말) 제주노선의 중‧대형기 운항은 오전 2~3편, 오후 6~8편으로 지난해의 오전 1~2편, 오후 3~6편에 비해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수송가능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동계 제주도 월동채소 수송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주산 월동채소는 신선도와 상품수송을 위해서는 저온수송 등의 다른 대안이 없는 한 항공수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의 가락시장 경매를 위해서는 늦어도 4시까지는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해야 함에 따라 오전의 중대형기 운항이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기종교체와 사업손실 등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제주노선의 중대형기를 축소함에 따라 제주산 월동채소의 항공운송난이 가중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의회, 농민단체등이 중대형기 증편을 대한항공에 요구했다.

 

이에 대한항공이 지난해보다 중대형기 운항 횟수를 늘림에 따라 급한 불은 껐지만 저온해상운송의 활성화 등 다른 대체 수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우남 의원은 “제주자치도와 농협, 생산자, 그리고 국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항공운송을 대체할 보다 근본적인 제주산 월동채소 물류대책을 조속히 수립·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