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을 통해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등 4개 지표를 심사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도내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지방공기업에 해당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기관에 선정,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최고의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공익성과 수익성 등 모든 부문에서 경영성과를 달성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관광공사군 1위를 획득했다. 더불어 경영개선의 효율화, 관광벤처-스타트업 등 관광기업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주도의 마을 관광 사업 활성화로 지역 소득 창출, 제주만의 웰니스 관광 인증 제도 운영, 지정면세점 수익 증대를 통한 관광진흥 재원 마련 및 지역 고용 창출, 사회적약자 대상 무상교육 제공 통한 전문인력 양성, 누구나 편안한 제주 관광 ‘장애물 없는 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제주식품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ICC제주가 공동 주관하는 제주식품대전은 도내 식품 기업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제주산품 구매상담회'는 현대백화점, SSG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상품기획자(MD)들과 도내 기업 37개사가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매칭된 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부스 한켠에서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제주 식품을 소개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 한과, 한라봉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공영홈쇼핑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방송을 시청하면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제주 우수제품을 알리는 '제주제품품질인증(JQ)' 홍보관에서는 제주 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제주식품대전을 통해 제주 식품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제주 제품의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
제주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미식 여행을 제안하기 위해 제주 맛집을 선정, 공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17일 발표했다. 공사는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주민들과 함께 엄선했다. 흑돼지 숯불구이,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시골밥상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제주전통 메밀요리전문점, 명물 김말이를 파는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곳들을 접할 수 있다. 마을 맛집 10선은 숙소와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공사는 단순한 숙소 소개 외에도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우리 숙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kareum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맛과 가격이 모두 훌륭한 특별한 맛집들을 많은 관광객이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콘
중국 노동절 연휴(5월1~5일)를 맞아 제주행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游客)이 쇄도하고 있다. 제주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6일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을 기점으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국제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관광업계가 대대적인 유커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상하이 노선이 늘어나 내달 1일부터 주 58회 운항을 준비하고 있고, 제주∼베이징 노선도 오는 24일부터 주 17회 운항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5월 베이징·상하이·난징·항저우·시안·심천·정저우·푸저우·홍콩·마카오 등 중국 대도시를 오가는 국제선은 주 126회 운항된다. 대형 국제 크루즈도 제주를 찾는다. 내달 1일에는 국제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승객정원 5260명)와 아도라 매직 시티호(〃 5246명)가 제주를 찾는다. 6일에는 아도라 매직 시티호, 블루 드림 멜로디호(〃 1582명) 등 월초 국제 크루즈선 7척이 기항할 예정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인 내달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은 하루 평균 1370실이 예약돼 85%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하루 최대 150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이 전년보다 40만여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 항공노선이 정상화되면서 골프 관광객들이 해외 골프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골프장 연간 이용객은 241만5970으로 전년 282만2395명보다 40만6425명(14.4%) 줄어들었다. 도내 골프장 연간 이용객은 2018년 190만5864명에서 2019년 209만351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238만4802명, 2021년 289만8742명, 2022년 282만2395명을 기록했다. 2021년에 290만명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21.6%(51만3940명)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2020년 수준으로 이용객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내국인 골프 수요가 제주로 몰리면서 2021∼2022년 제주 골프장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돼 수요가 분산되면서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여기에다 제주 골프장들은 수도권보다 낮은 입장료(그린피)와 물가 상승에 따른 농약·비료·인건비 등이 골프장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제주 해안에서 수집된 폐플라스틱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로 재탄생해 출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만든 리사이클 원단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패션 기업 F&F,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를 추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했다. 패션 기업 F&F는 이 원단으로 티셔츠를 제작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통해 이번에 내놓는다.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제주개발공사가 모은 2t 분량이다. 티셔츠 디자인은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에서 맡았다. 제주 대표 경관과 함께 자원순환, 바다 환경 보호 의미를 담았다.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공식 온라인몰·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개발공사는 민관 협력체계를
제주도는 ㈜제주우유와 함께 도내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생산된 '제주 저지우유'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저지종은 기본 털색이 갈색으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소품종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홀스타인종(Holstein)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적지만 유지방, 유단백 함량이 높고 체내 소화·흡수가 좋아 프리미엄급 우유로 평가받는다. 저지종은 체구가 왜소(24개월 기준 436㎏, 홀스타인 551㎏ 대비 79%)하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하므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저지우유 개발은 탄소중립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젖소 품종 교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우유는 현재 저지소 110여마리를 사육해 하루 0.7t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50여마리에서 하루 1t의 원유를 생산, 요거트·아이스크림·버터 등 다양한 저지 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청정 낙농 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유제품 개발 지원과 도내외 틈새시장 공략으로 축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제주~중화권 항공편과 제주 입항 크루즈가 크게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만4676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5만8609명보다 무려 6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월별 관광객 수는 1월 10만1143명,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이다. 3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 12만6611명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국제선 항공편 운항과 크루즈 입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제주 기점 월별 국제선 항공편 수는 1월 1086편(중국노선 806편), 2월 1127편(중국노선832편), 3월 1240편(중국노선 908편) 등이다. 크루즈는 이 기간 44대가 입항했다. 이 가운데 26대가 중국 출발이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지속된 해외여행 수요로 줄어 전체 관광객 수는 소폭 감소했다. 제주의 한 면세점 관계자는 "크루즈 등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효도관광 개념의 60∼70대 관광객이 절반 이상이어서 상품 구매자 비율은 20% 정도로 낮은
제주항공이 오는 24일부터 제주~무안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무안 노선 항공편은 오는 24일부터 제주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55분, 화∙토요일 오전 7시에 출발한다. 무안에서는 매주 월∙금∙일요일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수요일 오전 7시 40분 무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 가능한 제주~무안 노선 항공권을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4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항공권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지역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제주와 무안을 기점으로 국제선 운항편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무안~장자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운항을 시작하고, 26일과 27일에는 각각 제주~시안, 무안~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지역 가스기업 천마가 수소충전소 2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제주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천마가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 LPG충전소 업체인 천마는 제주시 화북동과 한림읍 귀덕리 지역에 각각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마는 또 자체 운영중인 기존 LPG충전소와 연계해 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의 시공을 맡았던 하이리움산업과 도내 수소충전소 및 저장시설 설치, 수소 운송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도는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통해 전국 첫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소버스 9대를 도입했다. 현재 수소버스 3대(삼화여객)를 운행하고 있다. 수소충전소가 제주시 동부지역 1곳만 운영돼 수소모빌리티 확대에 지역적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권과 서부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5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국제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취항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가 첫 취항함에 따라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와 탑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기 탑승객은 모두 57팀으로, 반려견 1마리와 성인 2명이 1팀으로 구성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제주항공·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제주 왕복 항공 상품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전용숙소, 음식점, 카페 등 인프라를 소개한 홍보자료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벨아벨팜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간식·다회용 가방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제주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인프라 조사를 통해 307곳의 정보를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전자책
제주관광광사는 지난 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올해 1월 폭설로 발 묶인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호텔신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월 24일 기상악화로 발이 묶인 제주 방문 여행객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했던 호텔신라의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이 도내 업계에 모범이 되고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에서 전달됐다. 호텔신라의 ‘뜻밖의 행운’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면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신라스테이 제주’만의 프로모션이다. 이 프로모션은 2015년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비행기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신라스테이 제주 대표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까지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이 적용된 객실은 모두 200여 개로 파악됐다. 호텔신라는 ‘뜻밖의 제주’ 프로모션 외에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호텔신라와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지역상권 및 음식문화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