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김영철 제주개발공사 사장. 경역혁신을 통해 실적 호전 등 자신감이 붙은 제주개발공사가 대리점 운영 체제의 개혁에 나섰다. 그동안 특혜 논란, 도외 반출 문제, 공정거래법 위반 등 문제를 낳았던 도내 대리점 운영 체제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영철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유통혁신 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 현행 4개 권역별로 나눠진 대리점 구조를 과감히 없애고 공사 직영체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7월 이후 제주삼다수 도내 유통은 공사가 직접 편의점․대형할인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2단계 유통경로와 공사에서 4개 대리점을 통해 일부 중도매상과 소매점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3~4단계 유통체계로 구분돼 있었다. 이중 공사가 직접 유통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하고 4개 대리점을 통한 유통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현행 4개 대리점을 통해 3~4단계로 복잡하게 유통되는 구조를 없애고 슈퍼마켓 체인과 조합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될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 제주개발공사 대리점 흐
제주도 보훈가족들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가 제정된다. 이 조례는 제주도의회 박규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발의하고 강익자, 고태순, 안창남, 이선화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도민 중 1950여명이 매달 4만원의 보훈예우수당을 받고 사망시 사망위로금 15만원을 지원받는다. 수당 대상인원 1950명, 사망자 연간 257명으로 추계시 연간 9억7500만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된다.수당은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제정 작업에 나섰지만 예산 제약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박규헌 부의장이 우선 조례 제정을 추진, 약 6개월간 지원금액 및 지급대상과 관련해 보훈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보훈단체와의 간담회,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 조례는 지난달 14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8일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될 예정이다. 본 조례의 지급대상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사람 중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중 배우자, 독립유공자의 선순위 유족 중 손자녀로서 같은
▲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2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개발공사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가 자신감을 회복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63%나 증가하는 등 수치상의 호조를 보였다. 지난 3월 창립 20주년 혁신경영 선포이후 경영실적은 물론 유통규조 개선 등 혁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개발공사 김영철 사장은 2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63%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 6월까지 매출액은 11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993억원보다 17%가 올랐다. 제주삼다수 판매량 또한 36만 5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 3000톤보다 16% 상승했다. 이로 인해 6월 누적 순이익이 3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5억원보다 63% 늘었다. 국내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직영매장의 공급단가를 조정하는 등 이익구조를 개선하고 광고·판촉·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저희 공사는 지난 3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바 있다"며 " ‘제주자원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여름 행락철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위해 해변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관리ㆍ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 휴가기간에 집중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해변으로 지정된 이호테우해변 등 11개소, 제주돌문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 6개소, 올레코스 4개소, 도서지역 등 25개소에 대해 도민감사관 44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해변에 대해서는 해변별 종합상황실 등 운영실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부당요금 징수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 해변 기능ㆍ편의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해변 환경오염 및 쓰레기처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관광지 및 올레코스,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관광객 및 이용객에게 불친절 행위, 관광지 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상태, 관광지 환경정비 실태, 관광지 주변 불법 상행위 등 무질서 행위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정, 개선 사항 등은 관계부서에 통보하여 시책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도민감사관들은 5월 1일 제6기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되어 44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제주시내 건설경기 호황이 건설업 신규등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제주시는 제주도내 건설(건축)경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신규등록 건수가 10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77건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합건설업은 올해 상반기 29건이 신규 등록했다. 이 등록건수는 최근 3년 평균 등록건수 15건에 비해 두배에 달한다. 이 중 20건이 건축공사업 신규등록으로 제주도내 건축경기 호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전문건설업은 최근 3년 평균 등록건수(63건)에 비해 27% 증가한 80건이 신규로 등록했다. 건축경기 호조와 한․중FTA 농업보조금 증가로 29개 전문건설업종 중 건축관련 업종과 FTA 농업보조금 사업관련 업종 신규등록이 증가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비가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과정을 거쳐 80억 늘어난 총 26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4일 예결위 및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5년 추경 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추가사업비를 성읍지구 20억, 함덕·송당지구 30억원, 옹포지구 3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의결했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그동안 지하수 보전, 가뭄 및 홍수 예방을 위한 제주형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확대를 요구해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옹포, 함덕·송당, 서림지구 사업의 신규 추진과 성읍지구의 조기 추진을 견인해 왔으며 이와 같은 4개 지구의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통상 10년으로 계획된 사업기간이 15~20년까지 늘어났고 제주지역 역시 이 같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우남 위원장은 제주지역을 포함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제주 지역의 경우는 올해 사업비 180억원을 포함해 최근 2년 간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에서 사업비가 배정됐다. 그
국가어항인 위미항이 다기능어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제주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파랑 영향에 따른 피해예방 및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오는 201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에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된다. 방파제 보수·보강 855m(동방파제 567m, 서방파제 288m)와 동방파제 150m를 연장하는 공사가 이루어진다. 현재 공사착공을 위해 입찰공고 준비 중이다. 현재 위미항을 이용하는 어선은 10여년 전 120척에서 지금은 50여척으로 감소되어 어항기능이 약화된 실정이다. 그동안 위미항 이용자들은 어항기능 활성화를 위해 정온수역 확보에 따른 접안시설 확대를 위한 방파제 보수·보강을 요구해 왔다. 위미항은 지난해 해양수산부「10港 10色 국가어항 만들기」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현재 용역 중이다. 오는 2016년 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입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가 이뤄지면 정온수역 확대에 따라 선박접안이 원활히 이뤄져 어업활동 및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 곶자왈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제주곶자왈도립공원 조성사업’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조성사업’은 제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JDC가 제주자치도 등 유관기관 및 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 12월 제주자치도-곶자왈공유화재단-JDC간 곶자왈 생태 도립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신평리마을회-JDC간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1단계 조성공사를 완공했다. 올해 6월말 2단계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보성리 일대 154만㎡의 곶자왈 숲내에 6.5km의 탐방로와 휴게쉼터 및 주차장 등으로 2012년 12월 완공, 일부 탐방로를 개방해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단계 시설사업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내 탐방안내소, 곶자왈 전망대, 신평곶자왈 생태체험학교
▲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이 24일 공포됐다. 국회 통과시의 본회의 전경./제이누리DB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 6개월이 경과한 내년 1월 시행된다. 제주도는 5단계 제도개선 과제가 반영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이 24일 공포돼 6개월이 경과한 내년 1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일 제334회 임시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지난 21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24일 공포되어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포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은 5단계 제도 개선 과제 41건을 포함, 현행 제17장, 제44절, 제456조를 제6편, 제21장, 제45절, 제481조로 입법체계를 개선했다. 5단계 제도개선은 ▲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 구(舊) 국도 지원체계 개선으로 권한이양 미비점 보완 ▲ 환경가치 제고 및 지하수 관리 강화 ▲ 특별자치역량 강화 ▲ 자치분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신규도로, 내외국인 투자지구 연계도로 등 신규 수요에 대한 재원이 국가로 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매년 약 800억원의
▲ 중국을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주관광 마케팅을 위해 중국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항.크루즈 등 인프라 확대 개선 노력 등 요우커들을 위한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원 지사는 23일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2008년 이후 요우커들이 제주를 사랑해 주셔서 제주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 요우커들의 방문도 확대되고 고급화 되리라 생각한다” 며 더욱 많은 요우커들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3가지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우선 제주도가 공항, 항만, 크루즈항 등의 인프라 확대 및 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새로운 공항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슬롯(slot-시간당 항공관제 편수)과 터미널 시설 등을 확대하는 일을 우선 착수할 계획"이라며 "현재 제주항에 크루즈항이 있으나 내년에 하나 더 추가하고 향후 더 큰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요우커들이 제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전세버스가 아니더
▲ 2013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중국투자 설명회./제이누리DB 제주도가 도내 향토기업의 수출 및 투자 유치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도내 수출 및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제주기업들과 외국투자기업과의 합작투자를 도모하는 ⌜제2차 제주향토기업 전략적 자본 유치 활동⌟을 우선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계획⌟과 연계, 강소기업 후보군 중 제주기업 합작투자상품화 사업에 참여하는 8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8개기업은 분야별로 제조업 2곳, 신재생에너지 1곳, 콘텐츠 2곳 SW 3곳이다. 이후 제주도는 선정된 합작 투자상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코트라를 통해 중국 지역내 잠재투자기업 사전발굴 요청, 다양한 합작투자유치활동 전개 방법과 시기에 대해 논의해 왔다. 하반기 합작투자 유치활동 계획은 1차로 9월중 중국 내 잠재투자기업들을 제주에 초청, 주의 투자환경과 제주기업들의 현장을 안내하는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코트라 중국 투자거점 무역관(북경, 상해 등) 및 서부지역 무역관(우한, 성도 등)들의 협조를 통해 초청대상 잠재기업 10여개를 발굴, 제주에 초청한다. 제주향토기업들은 기업구조
제주도의 민간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유료충전서비스 사업자인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가 23일 제주시 연삼로 라이온스 회관에서 창립 개소식 및 제1호 충전소 (급속 1기, 완속 3기) 준공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외에 참여기업 임원들이 참석, 전기차 민간유료충전 서비스 사업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제주도에 본점을 두는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KDB자산운용, 스마트그리드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법인은 전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와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8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제주에는 올해 급속 30기, 완속 30기 등 충전기 60기가 설치된다. 2018년까지 급속 150기, 완속 150기 등 총 300기의 충전기가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설립은 전기차 제조사, 통신사, 충전기 관련 업체 등 민간업체가 주도하여 새로운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시장을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