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녀 제주해녀가 10년 후에는 절반, 20년 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제주도의 진단이 나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직 해녀 수는 4574명이다. 이중 70세 이상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 평균 3%(137명)가 감소하고 있다. 지금의 감소 추세로 보면 10년 후면 반으로 줄어들고, 20년 후면 약 80%가 줄어 해녀가 사라질 위기라고 도는 밝혔다. 반면 최근 3년간 해녀로 어촌계에 신규 가입한 인원은 매년 평균 15명 내외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어촌계 해녀 신규가입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소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우선 소득이 되는 ‘마을어장’ 만들기 사업을 확대해 ‘해녀’를 직업군으로 진입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해녀의 진입을 허용하는 어촌계에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각종 지원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현행 규정된 어촌계원 자격완화를 위해 준어촌계원 권리를 명시한 관련규정을 개정해 주도록 해양수산부로 건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어장별 휴식년제를 도입하고 자율관리어업을 확대 시행해 노동중심의 경쟁보다는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 한 전 시장은 3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자신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가 녹취를 악의적으로 해석해 보 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동주 게이트’를 일으킨 장본인인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제주의 소리>를 상대로 1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또 <제주의 소리>에 정정보도와 언론중재신청도 냈다. <제주의 소리>가 자신의 서울 모교 동문회에서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해 직위해제 됐다는 것이다. 13일 <제주의 소리>에 따르면 한동주 전 시장은 6일 <제주의 소리>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조정신청서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했다. 한 전 시장은 조정신청서에서 “<제주의 소리>의 자의적이고 악의적인 해설 내용의 기사보도로 제주도지사로부터 억울하게 직위해제를 당했다.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돼 곤혹을 치르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공직생활과 사회생활에 있어서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년의 밤 행사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제주 토속어종인 ‘어렝이’의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해수원)은 바다낚시의 주요 대상 어종인 놀래기류 자원회복을 위해 황놀래기 종자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놀래기류는 우리나라에 약 21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제주연안에 서식하고 있다. 특히 황놀래기(어렝이), 용치놀래기(코생이, 술맹이) 등은 제주 향토음식 재료로서 활어회나 물회로 즐겨 먹는 인기 있는 어종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 관광낚시의 손맛을 느끼게 하는 주요한 낚시 대상 어종이다. 제주에 분포하는 놀래기류는 주로 6~8월에 성숙해 산란을 마치는데 황놀래기는 9~12월에 성숙, 산란하는 어종이다. 해수원은 지난달부터 황놀래기 어미 500마리를 확보해 실내수조에 순치(길들이기) 사육하면서 성숙화 유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정란 생산에 성공해 현재 부화한 자어 1만여 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이번에 시도되는 황놀래기 종자생산 기술개발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연구다. 이생기 해수원 원장은 “다양한 어종에 대한 연구경험 축적과 놀래기류의 종자생산 기술개발 품종을 확대해
▲ 김택남 천마그룹 회장 김택남(천마그룹 회장) 전 제민일보 회장이 다시 제민일보로 복귀했다. 1년3개월 만에 복귀다. 제민일보는 13일자 사고(社告)를 통해 진성범(58) 제민일보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12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제민일보는 이어 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이 차기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회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민일보는 다시 김택남 전 회장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9월3일 자진 사퇴한 뒤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 것이다. ▲ 진성범 제민일보 대표이사 한편 진성범 대표이사는 제주일보(옛 제주신문)를 거쳐 제민일보 창간 멤버로 합류한 뒤 편집국장·논설실장·주필·상무이사를 거쳐 2007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진 대표이사는 2008년 11월 김택남 회장이 제민일보를 인수한 뒤에도 재신임 돼 6년 5개월 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1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회의실에서 1차 해상운송 시범사업에 참가한 전문가, aT,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협, 농업인 대표,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출하 결과에 대한 평가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산 신선농산물 대도시 소비지 출하를 항공운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운송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운송대책 마련을 위해 11~12일까지 양일간 해상운송 시범출하를 실시하고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선농산물의 해상운송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회의실에서 시범사업에 참가한 전문가와 제주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협, 농업인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1차 해상운송 시범출하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열었다. 도내 산지에서 수송 하루 전 수확·선별·포장 후 수송 당일 오전 8시20분 완도행 선박을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한 채소는 항공운송과 품질면에서 비슷한 신선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락시장에 시범출하 품목에 대한 경락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잎마늘인 경우 항
제주한라병원이 ‘2013 급성심근경색 진료적정성’에 대한 평가 결과 1등급 판정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종합병원 이상 1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진료적정성 평가 내역을 최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적절한 약제 처방 여부 등 치료과정과 중증상태에서 입원 30일내 사망률을 환산한 생존지수 등에 대해 이뤄졌다. ▲ 관상동맥중재술 시술 모습 평가결과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은 평가대상건수가 전체병원 평균 97건을 웃도는 129건을 시행했다. 병원 도착 시 아스피린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기 위해 풍선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 등이 모두 100으로 양호했다. 또 생존지수가 102.7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한라병원은 1등급으로 판정됐다. 특히 1등급 판정을 받은 61개 의료기관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상위 27개 기관에도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별로 흉통 발생이후 병원 도착까지 이송시간을 보면 제주가 인천·울산과
▲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최근 사업계획 변경서를 제출하기 전 제주시 이호유원지 조감도. 제주시 이호유원지에 초대형 외국인 카지노가 들어선다는 사업계획서가 행정당국에 제출됐다. 그러나 카지노 허가까지는 상당기간 남아 있어 실제 들어설지 여부는 미지수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사인 제주분마이호랜드(주)는 지난달 27일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의 전체면적 3만8895㎡ 규모의 초대형 카지노가 포함된 사업시행 변경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는 현재 도내에서 사업장 면적이 가장 넓은 신라호텔 카지노 면적 2886㎡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사업시행계획서에는 카지노시설 외에도 쇼핑몰과 컨벤션시설 등 신규시설이 포함됐으며 전체 연면적은 56만6499㎡다. 사업비도 1조2694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중국 분마그룹과 제주이호랜드(주)의 합작법인인 제주분마이호랜드(주)는 당초 2006년부터 올해 말까지 제주시 이호동 27만6218㎡ 부지에 4212억 원을 투입해 유원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해양수족관과 해양생태관, 해양사박물관, 워터파크, 호텔(439실), 콘도미니엄(230실), 마리나, 상가, 조각공원, 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
같은 마을에 사는 장애 여성들을 지역 주민들이 집단 성폭행 사건에 따른 첫 재판 결과가 나왔다. ‘실형’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12일 같은 동네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주민 이모(60)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이씨는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같은 동네에 사는 장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리사회가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약자인 지적장애 여성을 수차례에 걸쳐 간음한 행위에 비춰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피해자를 위해 600만원을 공탁하고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한다”며 선고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성폭력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신상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 제주지검은 최근 수사를 벌이던 도중 고모(37)씨 등 주민 3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이보다 앞서 주민 박모(53)씨 등 3명은 9월에 구속 기소됐다. 이번 판결로 나머지
제주도의회의 ‘이어도의 날’ 지정 움직임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가 어떤 대응으로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12일 오후 제312회 2차 정례회 7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이어도의 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안 번안 동의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농수축위 통과로 13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의 통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원안 통과된 이 조례안은 기존 조례 부칙의 시행일자를 7월1일로 수정, 상정됐다. 이어도의 날 조례(안)은 강경찬 교육의원과 민주당 박규헌 의원이 지난해 12월 공동 발의했다. 1951년 우리 해군이 이어도를 발견하고 ‘대한민국령’이라는 동판을 수중에 설치한 날인 9월10일을 ‘이어도의 날’로 정하고 일주일동안 이어도 문화행사 주간을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서 박희수 의장이 외교 분쟁 등을 이유로 상정 보류한 바 있다. 이 조례안은 내년 6월 제9대 도의회 임기동안 재상정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해
제주올레의 일본 수출판 ‘규슈올레 9’와 ‘규슈올레 10’이 문을 열었다.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가 14~15일 규슈올레 3차 코스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개장 코스는 일본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와 사가현 가라츠 코스. 이번 코스 개장에 따라 일본 규슈올레는 기존 8개 코스 106km에서 총 10개 코스 130km로 늘어난다.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억새밭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새롭게 개장한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는 해발 900m 고산 분지 지역을 따라 걷는 길로 총 길이 12.3km, 소요시간 4~6시간이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다리로는 길이와 높이 모두 일본에서 제일인 ‘꿈의 대현수교’에서 시작하는 이 코스는, 기존 규슈올레 길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광대한 목장지역을 만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소박한 옛길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끝에 다다르면 규슈 최고봉 구쥬연산을 배경으로 끝없는 억새밭의 금빛물결이 펼쳐져 다시 한 번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사가현 가라츠코스나고야 성터 ▲ 사가현 가라츠코스 해안올레 사가현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400년간 이어져 온
정부의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행정체제를 개편하기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제주에서도 열린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는 16일 제주도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자치현장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10월30일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 발전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16일에는 제주도에서 13번째로 열린다. 심대평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도지사와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어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 이어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치현장 토크가 진행된다.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지방자치발전 비전과 실천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위원회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지정토론은 양영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겸 제주대 교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해양문화교류의 지침서 『탐라사의 재해석』을 발간했다.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학총서 8호로 발간된 『탐라사의 재해석』은 9명의 집필자가 참여해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초점을 두고 주제에 따라 근현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韓·耽別祖論(한·탐별조류)과 耽羅(탐라)의 文化主權(문화주권)은 전경수 서울대 교수가 ▶‘제주(濟州)’의 옛 이름 재해석은 오창명 언어와문자연구소 소장이 ▶탐라왕 및 성주·왕자의 실체와 탐라의 통치체제는 김창현 고려대 교수가 ▶고고유물(考古遺物)을 통해본 탐라(耽羅)의 대외교역은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연구실장이 ▶송당 당신본풀이와 서복전설을 통해본 탐라사 재해석은 현승환 제주대 교수가 ▶탐라와 몽골문화의 교류와 탐라사회의 변화는 김일우 제주대 강사가 ▶탐라유적의 종합 고증은 홍기표 성균관대 교수가 ▶해양교류로 본 탐라사는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지중해, 해상왕국 크레타는 김은석 제주대 교수가 각각 맡아 집필했다. 특히 사료에 바탕을 두고 실증적 접근을 한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고려 중엽까지 사용됐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