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 왼쪽부터 황재종, 송종식, 강승철. 하단 왼쪽부터 김재웅, 최명동, 문경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송종식 현 제주도 총무과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이외에 강승철 청렴혁신담당관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농업기술원장 자리에는 황재종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임명됐고, 관광국장에는 김재웅 관광정책과장이, 환경보전국장에는 문경삼 서울본부장 직무대리가 발탁됐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1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171명, 행정시 교류 105명, 전보 및 신규임용 362명 등 638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 송종식 현 제주도 총무과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로 임명되며 빈 자리인 총무과장에는 강재섭 총무과 인사팀장이 자리를 꿰찼다. 이외에 일자리경제통상국장에는 최명동 소통담당관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이들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청렴혁신담당관과 관광정책과장, 소통담당관에는 각각 고영만 청렴혁신담당관과 김승배 관광정책과장, 오임수 교통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문경삼 서울본부장 직무대리는 환경보전국장으로 가게됐다.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
▲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 현장. [사진=뉴시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서도 제주도청과 교육청 기자실에 출입, 물의를 빚었던 모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기자가 제주도청과 교육청 등 기자실에 출입한 후 음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각 기관에서는 기자실 소독에 나서고 기자들이 기자실 밖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등의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9일 오전 제주도내 인터넷신문 J뉴스 기자 A씨가 기자실을 방문, 기자실에 있던 기자들에게 명함을 건네고 인사를 나눴다. A기자는 제주도청 기자실에 한동안 머물다 떠났다. 하지만 A기자가 도청 기자실을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A기자가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A기자의 SNS에 직접 광화문 집회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이 올라간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는 국내 보수단체가 주도한 행사다. 이 집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연설을 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역시 이 집회에 참여한 차
▲ 제주 제2공항 부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 대표 등을 만나 적극적인 활동과 의견개진 등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제2공항 반대단체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9일 오후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제2공항 찬성단체를 만나 언론공작을 위해 서로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국토부는 시대착오적인 언론 공작을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제주도내 인터넷신문인 <제주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토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과 오원만 신공항기획과장 등이 제2공항 찬성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 실장과 오 과장 등은 이 자리에서 “언론에 비쳐지는 내용에 제2공항 반대가 많다”는 이유를 들며 찬성단체에서 더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활동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상민 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 대표는 이에 제2공항 찬성단체 SNS에 “찬성단체에서 공문 형식의 문서 및 상경집회, 타 단체와의 연대 등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 빠른 제2공항 고시와 건설을 돕기
10년만에 올해 1분기 감소세로 돌아섰던 제주도내 순이동인구가 2분기로 들어서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동안 제주에 모두 705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1분기 568명의 인구가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순이동인구가 감소세를 보였다. 2010년 1분기 370명의 순유출 인구가 생긴지 10년만의 인구 순유출이었다. 월별로 보면 1월에는 284명의 순유출이 있었다. 2월에는 78명이 순유입됐으나 3월 들어 다시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많아지면서 362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당시 인구 순유출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에 더해 일자리 관련 문제 등이 더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2분기인 4월부터 유입인구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모두 91명의 인구가 제주에 유입됐고 5월 들어서는 160명, 6월에는 454명의 인구가 제주에 순유입됐다. 한편에서는 이번 순유입 전환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
▲ 제주도내 모 인터넷신문 기자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후 별다른 격리조치나 코로나19 검사 없이 각 기관 기자실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1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도 소독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제주도내 모 인터넷신문 기자의 행보 때문이다. 해당 기자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권고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제주를 활보하고 다녀 방역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청 등 제주도내 주요 기관의 기자실을 방문하면서 각 기관들 역시 발칵 뒤집혔다. 19일 오전 제주도내 인터넷신문 J뉴스 기자 A씨가 기자실을 방문, 기자실에 있던 기자들에게 명함을 건네고 인사를 나눴다. A기자는 제주도청 기자실에 한동안 머물다 떠났다. 하지만 A기자가 도청 기자실을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A기자가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A기자가 직접 광화문 집회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 등이 A기자의 SNS에 올라간 것이 확인된 것
▲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상담센터.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5일간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제주도는 19일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공고하고,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신청 일정 등을 공표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 0시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에 등재된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다. 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신청이 원칙이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가 신청을 해야 한다. 세대주가 신청을 할 경우 세대원 수에 맞춰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이 세대주의 계좌에 지급된다. 세대원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민법상 가족이다. 지난달 29일 0시 이전 출생한 신생아는 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에 등재돼 있지 않더라도 신청기간 내 주민등록에 등재하고, 별도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세대원으로 인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법상 가족이더라도 이혼 소송 및 가정폭력 등으로 생계를 별도로 하는 세대원의 경우는 제외해 신청해야 한다. 민법상 가족이 아닌 동거인의 경우도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하지만 동
당초 11만㎡ 규모로 계획됐던 김녕 공공주택사업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23만㎡ 규모에 주거공간은 물론 문화공간과 상업공간까지 계획에 포함,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9일 오후 도청 2층 백록홀에서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상생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말 지정된 김녕 공공주택사업지구와 관련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특화단지로 조성하는데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구좌체육공원 인근 10만8388㎡에 국민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등 898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8년 7월 이 일대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지정되면서 그 규모가 늘어났다. 신혼희망 공급 254호에 행복주택 275호, 국민임대 352호가 공급되고 일반분양 물량은 176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 사업시행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LH로 택지조성에는 344억원, 주택건설에 2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특화단지 조성 방침이 정해지면서 사업면적이 23만㎡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기존 공공주택사
▲ 원희룡 제주지사가 4.3배지를 달지 않은 채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기관장들에게 4.3 동백꽃 배지를 착용하지 않을 것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자 4.3기념사업위원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8일 오후 성명을 내고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광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되지 못했다”며 “4.3 배지를 떼자는 원희룡 도정의 제안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4.3은 우리 민족 스스로 완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한데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며 “4.3의 시발점이 된 1947년 3.1절 기념대회의 주요한 외침은 일제 잔재의 청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분단을 거부하고자 했던 제주도민들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정도의 배포를 원 도정에 바라지는 않지만 ‘경축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아 4.3배지를 달지 않았다’는 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지난 14일 오후 폐쇄돼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12명 중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던 1명이 광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명단에 포함된 도내 거주 12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의 협조로 위치추적이 이뤄진 1명이 광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해당기간 교회 방문자 4066명 중 12명이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것을 확인, 즉시 연락을 취했다. 연락이 닿은 10명에 대해 16~17일 이틀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은 나머지 1명의 소재 파악을 위해 17일 오전 10시경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위치추적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이 1명이 광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 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속히 받을 것을
▲ [제이누리DB] 폭염이 이어지는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집에 머물던 김모(85)씨가 온열질환이 의심돼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7월말부터 현재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주북부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후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잠시 폭염특보가 해제되기도 했지만 다시 폭염주의보와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열대야 현상도 제주북부 기준 22일째 이어지면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8일까지 도내 각급 병·의원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2명보다 적지만 8월 들어 전년과 비슷한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들어 지난 17일까지의 온열질환자 발생자수는 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22명이다. 제주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실외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 가급적 햇볕 노출을 줄이고 갈증이 나기 전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도는 이외에
▲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조치한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성북구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 관련자가 18일 오후 2시 기준 12명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해당기간 교회 방문자 4066명 중 연락처 및 거주지가 확보되지 않은 569명을 제외한 3436명의 명단을 지난 16일 각 시·도에 통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기간 동안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확인된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일제검사를 하고,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도는 도내에 주소를 둔 12명이 사랑제일교회
▲ 제주도청. 제주도가 국무총리실에서 한 ‘2019년 제주도 성과평가’에서 85.7점을 받으면 ‘양호’판정을 받았다. 다만 평가 세부항목 중 설문조사를 통한 도민들이 평가인 ‘특별자치도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만족도’는 50점 안팎의 점수를 받으면서 ‘낙제점’을 받았다. 제주도는 국무총리실에서 한 ‘2019년 제주도 성과평가’의 37개 성과지표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37개 지표 중 우수 22·양호 9·보통 3·미흡 3개로, 우수 등급 이상 성과지표 비율은 60%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 42%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37개 성과지표 평가점수의 전체 평균점수는 85.7점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84.5점과 비교해 1.2점이 상승한 점수다. 성과지표 중 가장 높은 점수는 청정제주 분야다. 89.3점을 받았다. 그 외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 분야 85.8점, 지방분권 분야 81.2점 등으로 평가됐다. 주요 성과로는 6대 가축전염병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