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고용호 의원. 제주도의회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측을 향해 비속어를 사용,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고용호 의원은 28일 열린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2차 회의 자리에서 고 예정자를 향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비자림로의 공사 재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고 의원은 고 예정자를 향해 “비자림로가 중단된 상태인데 빨리해야 할 것 같다”며 “빨리 진행을 한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수수방관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고 예정자는 이에 대해 “비자림로와 관련해서는 법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 예정자는 그러면서 “직접적 이해당사자로는 도로이용 주민들과 제주도가 있고, 간접적인 이해당사자로는 환경단체가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에 대해 “그 사람들이 왜 남의 동네에 와서 콩을 내놔라 감을 내놔라 하는지 모르겠다”며 “왜 (공사를) 멈춰서
▲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 제주도의회가 항일·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친일청산을 위한 조례를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제주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조례 개정안은 독립운동 역사 및 정신 존중과 친일청산 조항이 추가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누구든지 항일 및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할 것과 공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방법 등으로 항일 및 독립운동의 역사 및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는 행위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도지사는 친일청산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과 단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소요 경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강성민 의원은 “독립운동과 친일청산은 민족의 자존심 문제로 이에 대한 논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숭고한 항일 및 독립운동이 폄훼되지 않고 역사 및 정신을 계승·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일청산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녁에 파티가 열렸던 것이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도내 게스트하우스 불법 야간파티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게스트하우스 등에서의 불법 야간파티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계도 및 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서 ‘루프탑파티’ 게스트하우스 운영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내 36번 확진자다.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게스트하우스의 직원 역시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하루 두 차례 파티가 열렸던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역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저녁파티에 참가한 사실도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 파티를 ‘불법 야간파티’로 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농어촌민박으로 등록이 된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을 하면 음식과 주류 제공도 가능하지만 그 외 술파티 등을 갖기 위해서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36번 확진자가 제주도내 게스트하우스의 운영자로 확인됐다. 이 게스트하우스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도 이뤄졌던 것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9시5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36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36번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4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4곳을 방문했고, 28일 오전 10시 기준 27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방문한 장소는 △서귀포시 남원읍 은빌레식당 △납원읍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 △제주시 이도2동의 음식점 정대 △이도2동 칵테일바 구피풋 등이다. 이 곳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21명이다. 방문지 4곳의 동선 외에 가족 1명, 지인 4명, 대리 운전기사 1명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부분의
▲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37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6시경 도내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7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3시30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전 6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정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37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관련 방문지에 대해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9시 50분경 도내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뢰한 검체 검사 중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도 방역당국은 36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 및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관련 방문지에 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달 5일 성산일출봉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공식 기념식을 다음달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다음달 2일경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공식 기념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당초 계획됐던 다음달 5일 개막식과 19일 폐막식은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로 대신하게 된다. 또 다음달 19일 월정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원의 불, 새 빛을 품다’행사는 다음달 5일로 앞당겨 세계유산축전 상징 퍼포먼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세계유산축전 기념 실경공연은 당초 다음달 6일과 7일에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20일과 21일에 여는 것으로 날짜가 변경됐다. 세계유산축전과 관련 변경된 행사 내용은 제주도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orldheritage.kr)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등 다른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방역
▲ 많은 유족들이 제주4.3 희생자들을 기리며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DB] 제주 이외의 지방의회에서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의회가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에 나선 것이다. 이보다 앞서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도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28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이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7월27일 오영훈 국회의원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 ‘제주4.3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제주4.3사건이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 규모의 민간인 희생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념 대립과 민족 분단의 현실 속에서 진상규명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 등을 통해 피해자들과 제주도민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 제주도의회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판정을 내리자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부적격 판정 인사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7일 오후 성명을 내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를 통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며 "원희룡 지사는 김상협 예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재공모를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도의회는 김 예정자가 제주연구원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 및 책임성, 정치적 중립성, 연구원장으로서의 종합적 전문성, 준법성, 도정철학 부합성 등에 대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며 "원 지사는 이제 더 이상 인사청문회가 그냥 ‘쇼’이거나 ‘형식적인 통과 의례’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김 예정자가 대표로 있는 (사)우리들의미래가 2015년 이후 제주도에서 4건의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학술용역심의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고 제주에서도 코로나 19 환자들이 나오는 가운데 도내에서 불법으로 '클럽'이 운영돼 왔던 것이 확인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불법 야간파티’를 운영한 불법 무도 유흥주점 2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무도 유흥주점 11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주로 젊은 층을 상대로 밀집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클럽 형태의 ‘야간파티’를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주말 심야시간을 이용해 집중단속했다. 자치경찰단은 특별점검 결과 불법 무도 유흥주점 2곳을 적발했다. 불법 무도 유흥주점을 운영한 업주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또 다른 1명은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 두 곳 모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곳은 '클럽'처럼 운영이 되면서 사실상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에서는 적발 당시 약 50여명이 실내에 머무르며 음주를 하고 춤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32번 환자 A씨의 도내 접촉자가 33명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도내 35번 확진자 B씨의 접촉자는 모두 15명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도내 32번 확진자 A씨와 35번 확진자 B씨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씨는 인천시민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 머물렀다. 24일 오전 11시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오후 9시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6시 기준 A씨의 접촉자는 김포발 TW723편 탑승객 26명과 택시기사 3명, 지인 4명 등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33명의 신원을 확인 후 항공기 탑승객 2명의 명단을 타시·도로 이관했다. 이외에 도내 28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완료한 상태다. 도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대부분의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주에 체류하던 1박2일간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지인
▲ [사진=뉴시스] 제주도는 26일 오후 6시 50분경 인천시 서구보건소로부터 제주를 다녀간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2시38분 인천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26일 오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 머물렀다. A씨는 20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15분경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에 입도한 후 22일 오후 12시 40분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났다. 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제주를 머무르는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역학조사팀을 중심으로 A씨가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편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와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