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입국장에서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대를 통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45번 확진자가 나왔다.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유학생이다. 제주도는 30일 입도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A씨가 이날 오후 10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유학생 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공항 내 체류 없이 정해진 해외입국자 동선에 따라 즉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아래 재학 중인 대학에서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까지 A씨는 코로나19와 관련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입도 후 접촉자 및 항공기 내 접촉자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명이다. 산방산탄산온천 발 확진자가 1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확진자가 방문했던 호프집 관련 확진자가 1명이다. 제주도는 30일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2시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43번 확진자 A씨는 26일 오전 4시1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서귀포 고부루비어컴퍼니 운영자 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 29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나 오후 5시12분 서귀포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35번 확진자는 JDC 직원인 도내 34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결국 JDC 확진자 발 3차 감염까지 나왔다. 44번 확진자 B씨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온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39번 확진자의 도내 접촉자가 3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11시1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39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제주 39번 확진자 A씨는 서울 노원구 22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 인후통 및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도일인 28일부터 확진 판정시까지 A씨와 관련해 30일 오후 3시 현재 접촉자는 모두 32명이며, 방문지는 6곳이다. A씨 방문지와 접촉자는 △에어서울 RS903편(입도시 이용 항공편, 승객 21명 조사 중) △선유식당(서귀포시 대정읍, 손님 1명 신원 파악중) △앵콜 단란주점(대정읍, 지인1·직원 6명) △모슬포 써니호텔(대정읍, 접촉자 없음) △미풍해장국 모슬포점(대정읍, 접촉자 없음) △엠브릿지1971 카페(대정읍, 접촉자 없음) 등이다. 6곳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된 상태다. A씨는 6곳의 방문지에서 29명과 접촉했고, 사업차 만난 지인 1명과 택시기사 2명 등 3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A씨의 접촉자 32명 중 입도시 항공편 이용객
▲ [사진=뉴시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강동구 138번 확진자의 제주 여행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에서 모두 17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후 28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강동구 138번 확진자 A씨의 도내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강동구 138번 확진자 A씨는 25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저녁파티에 참가한 제주 36번 확진자(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의 접촉자 중 1명이다. A씨는 27일부터 두통 및 발열 증상을 보였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일 2일 전인 25일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24일부터 출도한 27일까지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13곳을 방문했고, 29일 오전 9시 기준 17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도 항공편을 제외하고 A씨가 방문한 장소는 △안덕면의 카페차롱△한경면 음식점 제주돌창고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남원농협하나로마트 △ 성산읍 음식점 성산보말죽칼국수 신산점 △이도2동 음식점 골
제주도와 도 자치경찰단은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벌여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으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와 자치경찰단은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1시까지 불법 파티 의심업소 34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집합금지명령 위반 1개소 △미신고 숙박업 행위 1개소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수칙 미준수 4개소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집합금지명령 위반 1개소와 미신고숙박업 행위 1개소는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또 출입자명부 미비치 등 나머지 4개소는 현장 계고장 발부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도와 자치경찰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파티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도는 29일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와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및 자치경찰단 등 총 48명으로 합동 특별단속반을 편성,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야간 파티나 풀파티
▲ 제주도내 36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 38번 확진자가 발생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산방산탄산온천 발 코로나 사태와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코로나 사태를 제주도내 집단감염으로 판단했다. 제주도가 도내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지역 집단감염으로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최근 며칠 동안의 양상을 보면 산방산탄산온천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두 곳에서의 상황은 집단감염이 맞다”고 말했다. 산방산탄산온천은 제주도내 29·33번 확진자 부부가 지난 23일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했던 곳이다. 하지만 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를 숨기면서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이 곳에서 29·33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들 중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는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2명 이외에 탄산온천을 방문한 2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 20명은 모두 음성판정이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도청에도 비상이 걸렸다. 도청 자치행정과 등 일부 부서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문 부서가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1시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갖고 도내 40번 확진자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40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 도내 29·33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40번 확진자는 29·33번 확진자와 접촉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도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제1청사 별관을 방문, 도청 직원들에게 화장품을 나눠주며 홍보를 하는 등 판촉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40번 확진자는 이 과정에서 모두 6개 부서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번 확진자가 방문한 도청 부서는 민원실과 노인장수복지과,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공항확충지원과, 자치행정과다. 도는 이들 부서를 31일 낮 12시까지 폐쇄조치했다. 이외에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본청과 별관 등 청사 내 공적업무 외 방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29번 확진자와 33번 확진자 부부의 거짓진술 등 비협조로 뒤늦게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된 제주 산방산탄산온천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나왔다. 이외에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발 2차 감염도 이어졌다. 제주도는 29일 하루 동안 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4명 확진자 중 39번 확진자는 타시·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40번과 42번 확진자는 산방산탄산온천, 41번 확진자는 루프탑정원 방문이력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138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제주 39번 확진자 A씨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번호 확인중)의 접촉자다. A씨는 28일 오후 3시10분 김포발 에어서울 RS923편 항공기로 입도한 후 29일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과 함께 접촉자 통보 문자를 받았다. 29일 낮 12시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도 인재개발원으로 이송돼 시설격리를 진행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40번 확진자 B씨와 42번 확진자 C씨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
▲ 제주국제공항에 서 있는 돌하르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로까지 번졌다.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던 사람이 서울로 돌아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뒤 서울로 돌아간 A씨가 28일 오후 10시경 서울시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제주 체류 중 25일 숙박차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25일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최하는 저녁파티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제주 36번 확진자와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37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추가적인 동선에서도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제주 36번 확진자가 27일 오후 9시50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게스트하우스 내 접촉자로 분류됐다. 도에서 신원을 확인한 결과 27일 오후 2시55분 김포행 KE1286편을 이용해 출도, 서울 강동구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3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6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가 발생한 게스트하우스의 방문자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10시30분경 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8번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자다. 28일 오후 3시경 서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자가격리 중 오후 10시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정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정보를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해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와 관련해 현재까지 제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의 운영자인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당초 알려진 27명보다 28명이 늘어난 5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일반음식점 ‘구피풋’과 항공기 내 접촉자가 파악됐다. 구피풋에서는 11명과 접촉이 이뤄졌다. 또 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KE1213편 항공기에서는 탑승객 17명이
▲ 제주도내 36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가 발생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도내 게스트하우스의 야간파티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의 불법 야간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행동으로 판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즉시 발동할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명령을 발동하라”면서 “28일 중 전수조사를 통해 파티가 예정된 시설을 파악해 개별적 금지명령도 단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 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야간파티와 숙박업소 등지에서의 ‘풀파티’에 대한 1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28일부터 불법 영업행위가 우려되는 숙박업소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지도점검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도는 집합금지 명령 이후 불법 야간파티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발생했다. 다음달 2일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발생했다.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98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도를 가지고 시속 14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은 점차 세력을 키우며 북상, 31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세력을 가진 채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다음달 2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태풍은 이어 그대로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제주는 다음달 2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제주에 근접하는 2일에는 중심기압 965hPa에 최대풍속 초속 37m의 강한 새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태풍이 제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경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