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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온열질환자 35명 ... 제주도 "햇볕노출 줄이고 규칙적 수분 섭취해야"

 

폭염이 이어지는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집에 머물던 김모(85)씨가 온열질환이 의심돼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7월말부터 현재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주북부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후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잠시 폭염특보가 해제되기도 했지만 다시 폭염주의보와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열대야 현상도 제주북부 기준 22일째 이어지면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8일까지 도내 각급 병·의원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2명보다 적지만 8월 들어 전년과 비슷한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들어 지난 17일까지의 온열질환자 발생자수는 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22명이다. 

 

제주도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실외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 가급적 햇볕 노출을 줄이고 갈증이 나기 전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도는 이외에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줄이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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