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합리적 이유없이 시뮬레이션 검증 불참 유감…해군기지 계속 추진"

국무총리실이 16일 열릴 예정이던 제주해군기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을 재현하는 검증회의에 제주도가 불참을 선언하자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

 

국무총리실 제주도 정책관실 이창희 산업진흥과장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건설사업단 윤석한 공사관리실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요청한 시뮬레이션은 현실적으로 상정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과장은 "정부는 제주도 요청에 따라 준비한 시뮬레이션 재현에 사전에 충분한 양해나 합리적인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제주도가 요구한 3가지 시뮬레이션 케이스는 기존 한국해양대학교가 실시한 시뮬레이션 케이스에 없는 것"이라며 "시뮬레이션 재현이 아닌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현실적으로 상정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재현할 필요성이 없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도의 요청은 당초 협의된 사항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파기한 것"이라며 "그 필요성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수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민군복합항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석한 실장은 "정부가 책임연구원을 위촉해 공인된 기관에 용역을 실시한 시뮬레이션"이라며 "결과를 못 믿겠다고 하는 제주도의 의심은 근거에 입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제주도가 시뮬레이션 재검증을 다시 요구하면 응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제주도에서 구체적인 요구가 없었다"며 "향후 계획을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