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건설과 관련해 제주를 찾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최윤희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제주경찰청을 찾아 정철수 청장과 30여 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최 총장은 최근 서귀포시 강정에 건설되고 있는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구럼비해안(바위) 발파작업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최 총장은 제주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제주도지사와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최 총장은 이날 "공사는 계속 진행한다. 지연되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공사강행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