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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당, 22일 신년기자회견 … 제2공항, 4·3 등 현안 해법 제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하, 제주도당)이 "제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당은 "박근혜 정권의 퇴행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고 더 나은나라,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제주를 위해 정권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7대 분야 18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에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 의원을 비롯해 박희수(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문대림(서귀포시)·위성곤(이상 서귀포시)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제주도당는 "이번 총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만이 아닌 '정권을 바꾸는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2017년 대선 승리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며 박근혜 정부에 날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당은 "경제는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사회양극화는 증가했다. 고용과 노동은 절벽에 섰고, 주거의 불안은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의 무능외교, 불안안보는 대외적으로도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도당은 "20대 총선 선거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비단 우리지역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만이 아니라, 바로 '정권을 바꾸는 선거'"라고 규정한 후 "더민주당 총선 승리는 2017년 대선 승리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오직 실력으로 검증받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천명했다.

 

제주도당은 "이제는 '중앙'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라 '중앙'을 설득하는 시대다.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돼야 제주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중앙만 바라보는 청산돼야 할 구시대의 논리일뿐"이라며 "당당히 제주를 내세우고 제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오직 우리 당만이 지난 12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가 가야할 길, 도민이 원하는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면서 "4·3흔들기에 부화뇌동하는 정권에 맞서 제주4·3을 켜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주요 정책으로 △제주특별법을 통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제2공항 건설 △4·3해결을 위한 중단없는 노력 △감귤 및 1차산업의 미래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면 재점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기반 마련 △도민 주거복지 실현 △청년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우선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제주도당은 제2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혹은 제주도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의 안정적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보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주 4·3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당은 유족 지원 및 개별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4.3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3단계에 포함됐던 평화공원 내 남은 부지 5만평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귤 및 1차산업의 미래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감귤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1차산업의 자율생산조정 및 유통혁신, 재해 대응 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당은 정부지원 직불금제도를 개선해 직불금 단가 인상 및 전액을 국고로지원하고 품목별 수입보장보험 확대 및 농가단위 수입보장 보험 도입 등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도당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도특별법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 시대환경에 맞게 전명 재전검 및 보완하겠다고 공약했다. 자치경찰의 예산또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당은 "지방소비세법 개정을 통해 세액을 확충하고 '무관세존(Tex-Free Zone) 을 설치해 부가세 사후 환급제를 실현하는 등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거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제주도당은 임대주택 주거지원 및 국유지 임대활용 등을 통해 제주도민의 주거복지를 실현,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차원의 주택시장 관리장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당은 제주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해 청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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