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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답답한 심경 토로 ... "미래비전 용역도 특정인 수주? 슬프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가 잘못 알려지는 걸 막고자 중앙언론과의 협력을 강화하라고 했더니 대통령 나갈려고 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최근 일간지의 제주 분향형 콘도나 호텔 광고와 관련 "도정은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원 지사는 5일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주요 일간지 광고나는 것 보라"며 "(광고에는) 동양최대 카지노 들어서기 때문에 확정 수익률 11% 보장한다고 나오는데 이것 책임질 수 있는가"라며 이렇게 주문했다.

 

원 지사는 "부당한 광고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서 제주가 잘못 홍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본부 보고 중앙언론과 협력하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내가 대통령 나갈려고, 도지사 개인 홍보성 기사 내려고 했다는 등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원 지사는 "제주개발에 대한 방향 발표 후 국제적 이슈가 되고, 중국이 들썩들썩 하고 있어 이 부분을 대응하기 위해 중앙언론 협력강화가 나왔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용역비 20억을 들여 추진하려는 제주도 미래비전 용역을 놓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원 지사는 "제주도위 미래비전계획에 미적 기준도 반영해야 한다"며 "제주를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한된 기준에서 정확한 기준을 갖고 해야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것이 흐트러질 때 난개발이다"며 "앞으로 학술적 기준, 국제적인 이론적 근거와 제도의 근거를 갖고 납득시킬 수 있는 기준을 빠리 정비하자는 게 미래비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런 계획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특정인에게 용역비를 주려고 한다고 하고 있다"며 "그걸 보고 슬픈 생각이 든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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