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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0일 후보선출 투표로 ... 고충홍 의원과 동수투표서 '연장자' 행운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인 구성지 의원(안덕면)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의원간 선출결과다.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률이지만 ‘연장자’란 배려로 행운을 잡았다.

 

새누리당 소속 10대 의원 당선인들은 3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의장 후보로 구성지 의원을 선출했다.

 

구성지 의원은 제주도 공보관과 제주시 부시장을 역임한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1947년생으로 당내에서 최연장자다.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의 영예를 안았다. 8~9대 의회에서 원내대표와 부의장을 지냈다.

 

이날 의장 후보 선출은 예측이 불가능한 접전양상이었다.

 

3선 의원 중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하민철 의원을 제외한 고충홍, 구성지, 신관홍 의원 등 3명이 당초 맞붙었다. 결국 합의 추대가 불발되자 신관홍 의원이 전반기 의장 도전을 포기했고, 2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구성지 의원이 막판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3번이나 투표를 진행하고 9대9 동수를 기록하자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47년생인 구성지 의원이 48년생인 고충홍 의원에게 양보를 얻은 신승(辛勝)이었다.

 

신관홍 의원은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낙마할 경우 후반기 의장에 재도전하지 불가능하다는 ‘룰’을 의식, 이번엔 도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또 이날 부의장(1명)과 상임위원장(3명) 후보 선출도 마무리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인 손유원 의원(조천읍)을, 운영위원장 후보로는 이선화 의원(삼도1·2, 오라동)을, 행정자치위원장 후보로는 고정식 의원(일도2동 갑)을, 복지안전위원장 후보로는 현정화 의원(대천·중문·예래동)을 각각 선출했다.

 

새누리당과 협상 끝에 의장직을 내주고 상임위원장을 3대3 동수로 배정받기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은 7월1일 오전 당선인 간담회를 갖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환경도시위원장, 문화관광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는 7월1일 오후 2시 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2일)에는 6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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