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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지향 교체이유 없어" ... 방침은 협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전임 우근민 도정의 슬로건을 계속 쓴다.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이미지에 적합해 특별히 교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슬로건과 도정목표, 도정방침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정 슬로건은 제주의 대외적 상징을 그대로 유지하는 차원에서 민선 5기 슬로건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의 슬로건은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확정됐다.

 

도정목표는 ‘자연 ․ 문화 ․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도정방침은 △협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다.

 

도정목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워 궁극적으로 세계를 품는 제주로 발전한다는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설명했다.

 

바람, 물, 자연환경 등 공공자원의 가치, 제주인의 피를 타고 흐르는 문화 에너지의 가치, 무엇보다 소중한 제주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키워내겠다는 점을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도정방침은 민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를 통해 새로운 제주 발전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대통합과 정책 및 인사 탕평으로 더 큰 제주를 완성한다는 원희룡 당선인의 정치철학을 구현한다고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덧붙였다.

 

협치체제 구축과 4.3사건 및 강정마을의 아픔 해결을 통한 제주공동체 복원이 첫 번째 방침이다. 두 번째 새로운 성장은, 외래자본의 투자결과가 제주 밖으로 빠져나가는 외형적 성장이 아니라 도내자본을 육성하고 개발효과가 도민 속으로 스며드는 포용적 성장,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및 마을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적 성장을 의미한다.

 

더 큰 제주는 원래 제주도민, 이주해온 제주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서로의 벽을 넘고, 서로의 다름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제주의 대외적 상징 표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민선5기 슬로건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이미지에 적합한 만큼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출범 후 ‘민선6기 제주특별자치도 새도정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총 82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준비위원회는 가작만 10편을 선정하고 정작 당선작을 찾지는 못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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