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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자신이 주장한 '선거혁명'을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홍보전화 및 문자메세지 등을 하지 않겠단 약속을 깼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26일 언론기사를 인용,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제보 내용을 종합해보면 원 후보 자신이 (선거혁명과 관련해) 약속했던 내용이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25일에는 직접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또 “원후보 캠프의 사무실에는 ‘종합상황실’ 간판을 내걸고 있어 사실상 선거대책본부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그러면서 "이처럼 원희룡 후보가 선거혁명 약속을 파기하고 있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또 다른 언론은 지난 7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겠다'다는 원희룡 후보의 약속은 TV토론 홍보 메시지 발송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실제 원후보측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에게 발송된 문자 메시지를 확보하고 이를 공개해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게 아니라 지인들에게만 보냈다'는 원후보 측의 해명마저 거짓임을 밝혀낸바 있다"며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에는 원후보 측과 특별한 인간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710-96**번의 발신전화로 원후보 측이 홍보전화를 하고 후원금을 내달라는 문자까지 발송했다는 새로운 제보들이 들어왔으며 그 근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외에도 원희룡 후보는 같은 당 도의원 후보들의 대규모 세몰이 유세에서 유세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함으로써 사실상 유세차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마저 어기고 있다"며 "이처럼 원희룡 후보의 거듭된 약속 위반과 캠프 측의 거짓해명으로 원 후보의 선거혁명은 표를 얻기 위한 헛구호이자 도민우롱에 불과했음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고 공박했다.

 

새정치 도당은 "원 후보의 수많은 약속들을 어떻게 신뢰하고 어떤 말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원희룡 후보는 지금이라도 약속파기라는 지적에 대해 해명하고 사죄함과 동시에 선거혁명 헛구호를 더 이상 입에 올리지 않음으로써 계속되는 도민기만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고 압박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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