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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대표 선정을 둘러싼 내홍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새누리당 안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위원장의 독선'이란 주장까지 나와 녹록지 않은 파장으로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탈락자들은 11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고성과 막말, 몸싸움을 벌이는 사태를 연출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이 공정치 못한 비례대표 선정을 했다"는 문제지적이다.

 

서상수 제주시 갑 당협 사무국장, 한정효 제주도 신체장애인복지관장, 김미애 전 도당 여성위원장, 임순자·신방식 도당 부위원장 등 현경대 전 의원 계열로 분류된 이들은 "강지용 도당위원장의 측근들만 비례대표 순번이 높게 배치됐다. 심사위원 9명 중 도당위원장 추천 몫이 7명인데, 강 위원장이 이 자리에 모두 자기 사람들을 앉혔다"면서 강 위원장의 독단과 사전내정설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 "이번 심사과정은 모두가 무효"라며 "강지용 도당 위원장과 공심위 위원 전체가 문제가 있다. 도당 기여도와 전문성 고려없이 전혀 무관한 인사가 비례대표로 공천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 공헌도가 10가지 심사기준 중 한가지로 똑같이 10%만 주어지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심사위원들의 실명사인이 없고, 10가지 배점기준 항목을 제대로 통보받지 못하는 등 선정 과정에 투명성이 의심된다"며 심사채점표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비례대표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철야농성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지)는 지난 8일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 14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알려진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유진의 도당 장애인위원장, 김영보 도당 부위원장, 오영희 차세대여성위원장, 이기붕·홍경희·신방식·김미혜 도당 부위원장 등 7명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역시 11일 비례후보를 선정, 순위 선출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탈락자 등의 반발이 불거져 선출대회를 일단 연기한 상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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