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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11일 논평을 통해 "요즈음 제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산록도로 너머 한라산방향까지 개발 특히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어 많은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1963년부터 제주도를 자유지역으로 설정하여 개발하자는 구상아래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이루어져왔다. 그 기저에는 제주개발은 해안가부터였다. 물론 몇십년이 지난 지금 중산간 쪽의 개발을 막을 수는 없으나 너무나 높이 너무나 과도하게 제주의 심장 중산간을 개발하고 있어 걱정스런 점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도 좋지만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그 절차를 지켜야 한다. 기본방침이 '선 보전 후 개발'이면 그에 따른 세부기준이 법령과 조례로 명시되야 하고 누구나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 중산간 개발시 개발 가능한 곳은 과거의 목장지대나 경작지대로 한정할 필요가 있고  국·공유지는 절대 팔지 말고 장기임대하는 것이 좋다"며 "산록도로 한라산 방향은 제주의 지하수나 환경보전을 위해 개발억제하며 특히 숙박시설은 금지 시켜야 하는 등의 중산간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정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강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주중산간이 청정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며 제주의 정체성이다. 금년 용역에 들어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주도시기본계획, 제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경관계획 수립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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