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본격적인 선거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지방선거 D-100일을 맞아 이벤트도 열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23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재선충병 소나무 벌목 현장에서 예비후보와 주요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제주 가꾸기 ‘한 그루 내 희망나무 갖기 범도민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소나무 재선충병 등 천재로 제주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를 되살리겠다는 시도다. 환경재앙으로부터 녹색제주·청정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한 그루 희망 나무심기 범도민 운동의 첫 번째 이벤트로 마련됐다.
‘녹색제주, 희망나무 가꾸기 범도민 운동 추진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강지용 위원장은 “청정제주, 세계의 보물섬 제주를 지키는 이 운동은 선거와 관계 없이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내 희망나무 심기의 날로 지정해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도당은 ‘한 그루 내 희망나무 갖기 범도민 운동’ 확산을 위해 내 희망나무 갖기 운동과 기부금 모금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석 조천읍 와흘리 이장과 마을주민 20여명도 참석,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