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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새누리당 친박 실세인 홍문종 사무총장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하나 의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의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비하발언 논란이 잊혀지기도 전에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의원이 운영하는 아프리카예술 박물관에서 아프리카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는 정부여당의 노동자에 대한 태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홍문종 사무총장이 운영하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아프리카 출신의 무용수, 악기수, 조각가를 고용하고 최저임금의 절반만 지급하고 여권을 사실상 압수하는 등 반인권적인 노동착취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아프리카박물관은 이주노동자들도 근로기준법의 근로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산재보험 가입, 최저임금법을 위반하고 있을 뿐더러 근로계약서 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공연을 시키는 등 근로계약서 마저도 부정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의 운영자인 홍문종 사무총장이 국회의원으로서 또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새누리당이 만약 홍문종 사무총장을 경질하지 않는다면 그건 전체 노동자에 대한 모욕이고 국제적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홍문종 사무총장을 즉시 경질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공약 불이행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고 당사자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노동부에 대해서도 "담당기관인 고용노동부는 즉각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위법한 사실에 대해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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