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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설명회 ... 내일포럼 "안풍 재점화, 세부일정 조율중"

 

신당창당을 향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제주로 향했다. 6·4선거를 앞둔 ‘제주발 안풍’의 재점화 여부가 관심거리다.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국회의원이 오는 21일 ‘신당 창당 설명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다. 대선국면이던 지난 2012년 11월 대통령 후보로 제주를 방문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안철수 신당’ 창당의 제주지역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내일포럼(공동대표 양길현·허경자)은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위원들이 21일 제주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선 제주방문 일정만 확인됐다. 방문한다는 사실만 정해졌을 뿐 제주 체류시간도, 기일도, 세부일정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제주내일포럼 측은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아무 것도 잡힌 게 없다. 다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기자간담회는 물론 도민을 직접 만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처럼 게릴라 형식의 길거리 만남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단 제주내일포럼은 안철수 의원의 방문으로 기대가 큰 상황. 최근 신년인사회를 갖고 6·4지방선거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안 의원의 본격적인 정치행보가 제주도당 창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풍(安風)’이 재점화될 경우 제주에서 지방선거 판도를 바꾸는 정치적 파괴력이 증폭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강철남 제주내일포럼 사무처장은 “이번 안 의원의 제주방문은 전국 순회 신당 설명회의 일환”이라며 “현재 제주를 방문하는 동행인사와 인원, 설명회 프로그램 등 세부일정은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철수 신당’이 추구하는 새 정치의 의미를 제주도민에게 알리고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의 제주방문 일정에 맞춰 제주정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제주내일포럼의 신년인사회에 얼굴을 내밀었던 신구범 전 제주지사와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등의 안 의원 측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 ‘안철수 신당’에 합류, 도지사나 교육감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다.

 

이미 출사표를 던전 ‘안철수의 사람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철수 신당’의 이름으로 도의원 후보로 나서는 정치지망생은 송창윤(일도2동 을), 강성민(이도2동 을), 강철남(연동 을), 양경택(노형동 을)씨 등 4명 정도다.

 

내일포럼 안에선 이들 외에도 5~6명이 추가로 나서 ‘안철수 신당’의 도의원 후보가 1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철수 신당’을 설계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설 명전 이전인 오는 27일쯤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의 발족시기 등에 대한 ‘새정치 플랜’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6·4선거 이전 창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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