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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31일까지 … 참가자 ‘역대 최대’, 짐 로저스 & 하토야마 유키오 주목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제주포럼)이 29일 그 막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워렌 버핏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 귀재로 손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 등 세계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제주포럼이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포럼의 대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 아시아의 현안과 위기 대응방안, 한반도 평화협력체 구상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세계 40여개국 주요인사 3000명이 참석해 아시아의 발전방향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포럼의 개회식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포럼의 '백미'는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참석하는 특별세션이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창업해 12년동안 3365%의 수익률을 올린 ‘전설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는 특별세션에서 '위기 이후 세계 경제와 성공투자법'을 주제로 대담에 나선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도 총출동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아피시트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이 개회식 기조연설과 세계지도자 세션에 나선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아 어떠한 패러다임이 새롭게 도래하고 있는지, 향후 동아시아에서 평화 경제 공동체를 어떻게 일궈나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이번 포럼에는 프레다 미리클리스 BPW(전문직여성세계연맹) 회장이 특별세션에 참석해 21세기 아시아&여성의시대를 주제로 대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제주포럼은 23개 기관이 참여한 5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평화(외교 및 안보) 세션 17개 ▲경제 및 경영 12개 ▲환경 세션 6개 ▲기타(여성ㆍ문화 등) 세션 17개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의제선정위원회 구성을 시작해 지난 3월 포럼 기본계획에 따라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52개의 세션을 편성했다

 

주목할 변화도 있다.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30일 저녁 도지사 공식만찬에서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최근 대통령의 미국방문 현안과 남북 대치국면에서 국무총리에 이어 외교안보수석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외국인 382명, 내국인 2582명으로 총 2964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사전등록자 2687명보다 277명이 늘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47개국에서 382명이 등록, 지난해 33개국 27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오후 1시 한류가수 바비킴의 열띤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는 이번 포럼은 첫째날 1개의 특별세션과 10개의 동시세션, 둘째날 18개의 동시세션, 마지막 21개의 동시세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주도는 "짧은 3일간이지만 참가자들에게 아시아의 정치, 경제, 교류협력의 중심지이자 MICE산업을 선도하는 명품 휴양관광도시로 더욱 더 부각될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 홍보 등 제주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 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 세계 각국의 정계(政界)·관계(官界)·재계(財界)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인다. 주요 인사의 중대 발언이 나오기도 하고, 극비의 수뇌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의 역할을 한다. 회의를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1971년 독일 태생의 유대인으로, 제네바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슈바프(Klaus Schwab)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1,200개 이상의 기업체와 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격월간으로 기관지 《월드링크 World Link》를 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세계경쟁력 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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