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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99표로 대의원 지지 압도…고희범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만들겠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희범(59) 도당 상무위원이 선출됐다.

 

한겨레신문 사장에 이어 2010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로 정치인으로 변신한데 이은 주목할 만한 새 행보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16일 오후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직후 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찬반투표를 벌였다.

 

이날 163명의 대의원 중 126명이 출석, 이 가운데 123명이 투표했다.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고희범 후보는 찬성 99표란 압도적 지지를 얻어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반대는 23표, 무효 1표였다.

 

고희범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3명의 국회의원을 모시고 도당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 도의원들에게 “도의 살림을 맡아 주관하는 도의원들이 도당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민주당을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당원들에게는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 테니 주인처럼 당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민주당의 변화는 도당에서 시작할 것이다. 당원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연설을 마쳤다.

 

고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가진 연설에서 “자랑스러운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도당위원장으로 만들어주면 도당을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당원은 선거 때 동원되는 대상이 아니라 당의 뿌리이자 주인”이라며 “당원과 일상적인 소통을 다하겠다. 당원들의 목소리 듣겠다.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당원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보 발간 등 소통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생정당 대안정당으로서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 현안에 대해 대안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 민생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책기능을 강화해 정책정당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책기능 강화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도의회의 감사기능을 지원하겠다.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강화해 당 조직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던 김재윤 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지난 9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양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는 당초 예상됐던 김재윤 국회의원이 불출마함에 따라 고희범 후보만 단독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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