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15일 대한한돈협회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위 의원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한국농정신문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푸드투데이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어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5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 의원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국감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어업에 닥친 위기 해결을 위해 농어민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출신 김주남(54) 롯데면세점 전무(한국사업본부장)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그룹은 15일 단행한 계열사 임원 정기인사에서 김주남(54)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을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그룹 내 유통·서비스 부문 계열사들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보다 쇄신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상무에 승진한 김주남 신임 대표이사는 제주출신으로는 국내 대기업 면세점 첫 임원으로 발탁된데 이어 또 첫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69년 제주시 조천읍 출생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롯데그룹 공채로 ‘롯데 맨’이 됐다. 2004년 제주점 점장을 시작으로 본사 마케팅 팀장과 MD팀장, 상품전략팀장, 본점(소공점) 점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의 성공적 이전을 이뤄내며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후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을 맡아 고향인 제주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지원부문장, 한국사업본부장 경력을 안정적으로 완수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토종기업 삼다원 오경덕 대표가 15일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제주대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 지원금으로 쓰인다. 오 대표는 제주대 수의학과 동문이다. 삼다원은 제주산 천연원료인 미역 등 갈색해조류, 홍조류인 우뭇가사리, 파래 등 청조류와 제주감귤추출 비타민P 헤스페리딘, 알로에 아보레센스 등을 활용한 식품·화장품·공산품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고보성 밭작물팀장이 농업기술 분야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보성 팀장은 △우도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및 보급 토대 마련 △농업기술 취약지역 우도 영농서비스 제공 △생분해 멀칭비닐 보급으로 제초제 사용량 절감 및 환경보전 △땅콩 이모작재배 보릿짚 파쇄기 보급 △더덕 파종방법 개선 △더덕 이식재배로 명품더덕 생산 등 밭작물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고보성 팀장은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공로로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 공로상(연구협력상)’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열렸다. 고보성 팀장은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밭작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 등에 기여하는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해 밭작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 제21대 지부장에 현경윤(김녕초 동복분교장), 사무처장에 김유리(대정중)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체 투표율은 58.95%였다. 현경윤·김유리 당선자는 97.37%의 찬성표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23~2024년 2년 동안 전교조 제주지부를 대표한다. 당선자들은 ‘내 삶의 가장 가까운 전교조’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 삶과 가까운 전교조 ▲다양성을 지원하는 전교조 ▲함께 고민하는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경윤 지부장 당선자는 “익숙함이 아닌 어색함과 낯섬을 준비하겠다. 서로를 격려하며 ‘괜찮아’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가 전교조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리 사무처장 당선자는 “학급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고민을 털어놓는 내 교무실 옆자리 선생님처럼, 전교조도 선생님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현경윤 지부장은 제주교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시 초등 동부지회장, 제주지부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함께 실시한 2023년 제주지부 지회장선거에서는 서귀포시지회장에 강향임(대정서초)
제주 고액기부자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 거액을 쾌척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돼지고기 전문점 '돈사돈' 양정기·김순덕 대표가 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양정기·김순덕 부부는 누적 기부금이 6억원에 달한다. 이 부부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사상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고 모금회는 설명했다. 양정기·김순덕 부부는 지난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각각 가입해 '부부 아너'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등을 내놓고, '착한 가게'를 통해 매월 수익 일부를 나누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부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로 취약한 환경의 노인과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 등 많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성을 모아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연말연시 나눔 확산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부 동기를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중한 성금으로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2022 제4회 제주언론인상' 대상에 송원일 제주MBC 전 보도국장과 한라일보 고대로 정치부국장·이태윤 정치부 차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주언론인상 특별상에는 김경호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이 뽑혔다.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언론학회는 제주언론인상 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1일까지 공모된 후보자들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MBC 송원일 기자는 ‘마이크로 투어리즘, 관광이 변한다’ 연속 시리즈를 통해 대량관광인 매크로 투어리즘(Macro Tourism)과 대비되는 마이크로 투어리즘(Micro Tourism)에 주목해서 기존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제주 해양생태계의 변화’ 이슈 추적을 통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 문섬 앞바다 연산호 군락 사이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그물코돌산호의 실태를 조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산일출봉 주변 바다의 해조류 및 제주 연안 바다의 어류 변화 등의 연구 결과를 취재, 보도해 제주 해양 보호를 위한 객관적 공론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라일보 고대로·이태윤 기자는 총 20회 연작물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을 통해 청정 지
제주에너지공사 비상임이사에 이기우(61)씨가 임명됐다. 제주도는 공모절차를 통해 이기우씨를 제주에너지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기우 신임 이사는 제주출신으로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및 제주4·3평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 우수논문상에 정용복 언론학 박사의 ‘나는 왜 기록했는가: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대항기억’이, 저술상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의 ‘나는 제주 건축가다’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언론학회는 지난달 11일까지 공모된 논문과 저서를 대상으로 제주 언론학술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는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와 김현철 제주언론학회 연구이사, 이정원 제주언론학회 학술이사가 맡았다. 정용복 박사의 ‘나는 왜 기록했는가: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대항기억’은 4‧3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기억을 구술, 분석한 논문이다. 이를 통해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가 4‧3의 무엇을, 어떻게 기록했는지를 조명하고 미디어의 기억 공간 속에서 재현되는 4‧3의 사회적 기억은 어떤지를 탐색했다. ‘나는 제주 건축가다’는 김형훈 편집국장이 제주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젊은 건축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이다. ‘제주다움’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어떻게 건축 속에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제안 등이 담겼다.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아스타호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모두 3분야로 ▲화재대응에 동부소방서 변성근 소방장(소방장→소방위) ▲우수 구조대원에 제주소방서 강봉혁 소방교(소방교→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동부소방서 한승진 소방장(소방장→소방위)이 선정됐다. 변성근 소방장은 여러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으며, 신임 교육과정과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반 교관으로 현장대응에 강한 소방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소방장비 매뉴얼 보급 등 소방장비 분야에서도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강봉혁 소방교는 인명구조사 교육 교관으로 활동하며 전문자격 대원 양성에 기여했다. 최강소방관 등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특히 지난 3월 노형동 주택화재에서 신속한 인명 수색으로 건물에 있던 거주자들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 적극 앞장 선 바 있다. 한승진 소방장은 특별구급대 및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 등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구급지도관으로 활동하며 신임교육과정 및 특별구급대 구급실무교육
제주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구 위원(현 제주대 대학원 관광개발학과 강사)이 선출됐다. 제주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김구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김구 위원장은 "위원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거여론조사를 위해 위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가 홍보정책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도민 눈높이에서 도정 정책을 쉽게 전달하고, 도민 의견을 민선 8기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이다. 제주도는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도 홍보정책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보정책자문위원은 도정 정책 주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언론인 등 홍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8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2024년 12월 6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제주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정책과 도민들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매월 1회씩 현안과 주요 정책홍보 등과 관련해 회의를 연다. 이를 통해 △도정 주요정책 홍보방향 설정 및 대안 제시 △1차산업·문화관광·환경도시·투자유치 등 분야별 정책홍보 지원 △새로운 정책건의 및 제도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선다. 이날 홍보정책자문위원장에는 김귀진 위원(전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사장)이 뽑혔다. 김귀진 홍보정책자문위원장은 “제주에는 많은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공존한다”며 “정책 수혜자인 도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