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간호 실습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A씨(55)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제주시내 B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이 병원 간호실습생인 C양(17)에게 접근, “30만원을 줄 테니 하루 같이 놀자”며 A양의 가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뒤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지난 8일 결국 검거됐다.
반면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