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지난 6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해상에서 실종된 진모양(7)에 대한 수색작업을 나흘째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함정 14척, 헬기 3대, 경찰관 17명, 민간자율구조대, 주민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마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이날 오후부터는 기상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