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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가 국제학교 규제 강화, 정주여건 개선 필요" ... 제주도 "국가.지역과제, 지원 나선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 넘게 줄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학교 4개교의 재학생은 2023년 4868명, 2024년 4638명, 2025년 4133명으로 감소했다. 감소율은 2024년 4.7%, 2025년 10.9%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충원율도 84.5%에서 71.7%로 하락했다.

 

도는 지난 10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제주도청에서 국제학교장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국제학교 제주(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4개 국제학교 총교장과 운영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비인가 국제학교 규제 강화와 공동 마케팅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블레어 리 BHA 총교장은 "전국 200여개 비인가 국제학교가 운영돼 인가 학교의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도와 중앙정부의 규제 강화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병원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제주~인천 직항 노선 개설, 이중국적 학생 한국어 이수 의무 예외 인정, 학원 규제 및 여가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영어교육도시는 노무현 정부 당시 해외 유학으로 인한 외화 유출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교육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추진된 국가 정책"이라며 "국제학교 경쟁력 강화는 특정 학교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영어교육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국가·지역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가 세계적 수준의 정주형 교육서비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비인가 국제학교 문제를 교육부에 전달해 공조하고, 싱가포르 '제주의 날' 등 해외 행사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서귀포의료원 확충, 제주~인천 직항 검토, 이중국적 학생 제도 개선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06년 제주특별법 제정 이후 정부가 추진한 국가 과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시행자로 지정돼 서귀포시 대정읍 379만㎡ 부지에 국제학교와 주거·상업·공공시설을 갖춘 정주형 교육도시로 조성됐다.

 

2006년 12월 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 발표 이후, 2007년 기본 구상 및 방안을 확정하고 2008년부터 국제학교 설립이 허가됐다. 2009년 대정읍에 영어교육도시 조성을 시작하며 국제학교를 본격적으로 유치했다.

 

2011년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미국 교육과정)와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영국 교육과정)가 개교했다. 2012년에는 브랭섬 홀 아시아(BHA, 캐나다 교육과정)가, 2017년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미국 교육과정)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미국 교육과정의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을 5번째 국제학교로 승인했다. 2027년 개교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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