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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경쟁 뚫고 최종 1위 ... 비례대표 공천 우선권 획득

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공개 오디션에서 제주지역 당선권 후보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28일 서울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김태현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지역 비례대표 공천 우선권을 확보했다.

 

김 사무국장은 결선 1라운드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이 공정성을 해치는가’를 주제로 토론에 나서 논리적인 주장과 정책 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라운드에서 이정한 ㈜세렌 대표이사와 맞대결을 펼친 끝에 8만8857점을 획득해 8만428점을 얻은 이 대표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 사무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지방선거 낙선 이후 택시를 운전하며 도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감했다”며 “손바닥에 생긴 굳은살처럼 도민들의 눈물을 정책으로 바꾸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도정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선거를 통해 다져진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제주 청년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 공개 오디션은 전국 광역의원 비례대표 출마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 경선 방식으로, 지역별 우승자에게는 비례대표 공천 우선권이 주어진다. 제주에서는 7명이 도전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경쟁을 벌였고 최종 3명이 결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인 김 사무국장은 향후 국민의힘 제주지역 비례대표 후보 순번에서 2번 또는 4번 등 당선권 배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무국장은 대기고와 제주대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비서로 근무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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