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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3차 협상 '무산'…"의견차 좁히지 못해"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놓고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원철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구성지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안동우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후반기 원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3차 회동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또다시 결렬됐다.

 

이날 회의는 30분도 채 진행되지 않고 끝나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차 회동이 결렬되면서 임시회가 열리는 오는 2일 까지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회의 및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는 오는 2일과 3일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 뒤 5일부터 정례회를 갖는다.

 

하지만 상임위 배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내홍으로 비춰질 수 있다.

 

지난 25일 3당 대표는 첫 회동을 갖고 교육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배분을 3(민주통합당)-2(새누리당)-1(통합진보당)석으로 조율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28일 2차 회동을 벌인 결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되고 말았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제주지역 현안 사항인 한·미 FTA와 한·중 FTA에 찬성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농수축산지식산업위를 맡길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를 고집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후반기 상임위는 다른 정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제 9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원 구성 협상이 2일 오전 중에 타협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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