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7일 민군복합항(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의 진행을 방해한 박모씨(46)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민군복합항 건설 현장 출입구에 눕거나 농성을 벌이며 공사장으로 진입하려는 레미콘 차량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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