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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 공사 중단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 전 청와대 실장은 2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에서 제주지역 언론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 “중단이냐 아니냐가 이슈가 되면 또 다른 갈등이 생길 수 있다”며 “갈등을 푸는 방법이 무엇인가 좀 더 얘기를 나눠야 하고, 구태정치를 넘어 주민들의 의견을 열린 마음에서 듣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장 시절에 강정마을 문제가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는데 한쪽에서는 국책사업인데 왜 지지부진 하냐, 또 다른 쪽에서는 정부에서 국책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보였다”며 “통상적으로 국책사업이 시작되면 주민들의 입장을 정리하고 공사 진행하면서 수습되는 게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강정마을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반대하는 상황이 지속돼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됐다”고 제주 방문 이유에 대해 언급한 뒤 “제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면 갈등해결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제주4.3평화공원과 강정마을을 방문, 찬성측과 반대측 주민들을 모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임 전 실장은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항이라는 게 전국 사례에서 보듯이 경영이 정상적으로 돼야 하고 애물단지가 되면 안 된다”며 “공항을 2개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이어 대학생과의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선거 출마 이유에 대해 “생활 정치를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정부는 개방형으로 바꿔 서비스하는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며 “정책을 만들고 나면 관심 없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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