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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에서 출하까지…차별화된 시책 추진"

 

제주흑우가 명품 브랜드로 육성된다.

 

제주도는 세계 각국과 FTA 협상 발효에 대비해 제주흑우를 경쟁력 있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킨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133억2900만원(중앙재원 40억4000만원, 지방비 62억9900만원, 자부담 29억9000만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제주흑우타운 조성 △축산진흥원 내 개량센터 구축 △사업단 구성 △혈통정립 △육종농가 육성 등이 진행된다.

 

가축유전자원 관리지침에 따르면 제주흑우는 암수 합이 120마리 이하로 멸종위기에 놓였었다.

 

제주도는 1992~1993년 제주 전역의 순종 제주흑우 10마리를 수집해 사육 증식시켰다. 이 결과 335마리가 등록되고 실용화축을 포함 1292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제주흑우는 2004년 한우, 칡소, 흑우와 함께 유엔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 동물 유전자원으로 등록됐다.

 

도는 최근 5년간 82억 원을 투자해 흑우를 늘리기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하지만 규모가 작다보니 근친이 우려 때문에 일반 한우와 달리 개량과 증식이 어려웠다.

 

또 한우에 비해 6개월가량의 비육기간이 필요하고 경영비 상승 등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편이었다. 육량 면에서도 일반 한우보다 낮게 평가됐다.

 

제주흑우 브랜드 정착을 위해서는 최소 5000마리 이상의 집단을 보유해야 고른 출하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1292마리인 제주흑우를 2021년까지 3000마리로 늘릴 계획이다.

 

또 농가당 사육규모 30마리를 목표로 개량과 증식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흑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 사육에서 출하단계까지 전 과정에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다.

 

제주도 축정과 김경원 축산정책담당은"'돈 되는 제주흑우'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제주흑우가 지역단위가 아닌 국가적인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명품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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