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나흘간 450㎜ 넘는 비가 내린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인근에 자리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28일 오전 물이 가득 고여 마치 산 속의 호수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독자 김근생씨 제공 영상]](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626/art_16879254191916_b8cf5f.gif)
28일 제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남쪽에 자리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물이 가득 차 탐방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발 1324m에 있는 사라오름은 둘레 2481m, 면적 44만1000㎡, 높이 150m다.
성판악 탐방로 입구로부터 5.8km 지점 갈림길에서 사라오름 방향 표지판을 따라 600m를 더 가면 만날 수 있다.
사라오름은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이는 몇 안되는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고 있어 장마철에 이 곳을 찾으면 분화구에 물이 고여 둘레 250m가량의 호수가 생긴다.
오름 산정화구호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450㎜ 넘는 비가 내린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인근에 자리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28일 오전 물이 가득 고여 마치 산 속의 호수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독자 김근생씨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626/art_1687925418467_421cb0.jpg)
비가 많이 내리면 호수를 두른 목재 데크 산책로가 잠겨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려 건너야 할 정도로 물이 차오르기도 한다.
사라오름 산정호수는 산딸나무와 굴거리나무, 꽝꽝나무 등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낸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450㎜ 넘는 비가 내린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인근에 자리한 사라오름 분화구에 28일 오전 물이 가득 고여 마치 산 속의 호수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독자 김근생씨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626/art_16879254178552_ac6d74.jpg)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509.5㎜, 진달래밭 350㎜, 성판악 312.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백나용 기자]
![사라오름 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표지판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626/art_16879254174093_954d7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