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5일 4·13 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신속한 내·수사를 촉구했다.
전공노 제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여 이같이 밝혔다.
전공노 제주본부는 "사전선거를 비롯해 개표까지 제주도내 2000여 공직자들이 동원돼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완벽한 선거를 치렀던 주역들은 다름 아닌 우리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노 제주본부는 "그럼에도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는가 하면 누구보다 청렴 결백해야 할 일부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은 공직사회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공노 제주본부는 "현직 지사의 소위 '元심 마케팅'과 전직 지사들의 '구태정치'는 불신만 키웠다"고 주장했다.
전공노 제주본부는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선거법 위반 의혹 내·수사를 철저하면서도 빠르게 진행해 사회정의를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