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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선거전 규정 … "16년 야당정치 종식 찬물 우려" 자성 촉구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제주대 총장 임용 거부’ 논란을 네커티브 공방전으로 규정하고, 당사자인 강경필·강영진·강지용 예비후보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9일 “2009년 제주대 총장에 당선된 후 교육부에 추천됐는데도 임용이 거부된 사유를 밝히라”고 공개 질의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도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지용 예비후보의 과거 제주대 총장 임용 거부 사유를 밝히라"며 신상검증 공세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강지용 예비후보는 3일  "인사권자인 교육부가 단 한번도 임명되지 못한 사유를 말해 준 적이 없어 임명 거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제주대 교수 300여명이 서명해 교육부에 탄원해 사유를 밝히라고 했지만 아직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강지용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저보다 큰 차이로 뒤지고 있어 조급한 마음에 저를 깎아내리는 흑색선전으로 지지율을 올리려고 한다"며 ”구태의 악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같은 상황에서 허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16년간의 무능력한 야당 정치를 종식시키고자하는 서귀포시민들의 염원과 그동안의 노력들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행위들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3명의 예비후보들은 되돌아봐야 한다”며 성찰을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시대는 정치개혁과 깨끗한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선거는 깨끗하고, 아름답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누가 진정으로 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현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지 정책 대결의 장을 통한 인물 대결로 흘러갈 때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축제의 장이 되고, 승자가 패자를 안아주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는 공방을 벌이고 있는 3명의 경쟁후보들을 겨냥했다.

 

허 예비후보는 “경선일이 다가옴에 따라 초조함을 달래지 못하는 일부 후보들에 의해 진흙탕 선거로 변질되려고 한다”고 개탄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모두 서귀포의 인재이며, 동네 선·후배 아니냐”면서 “공개적으로 헐뜯고, 비방하는 정치에 국민들이 얼마나 염증을 느끼고 있는지 잘 알지 않느냐”며 반성과 함께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는 정책선거를 제안했다.

 

허 예비후보는 “상대후보의 정책에 대해 무제한적 비판을 허용하되 인격에 대한 비판은 자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전반적인 후보 능력과 자질에 대한 1차 평가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후보들간 소모적 비방전을 중단해 새누리당 당선을 염원하는 서귀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의 아픔을 걱정하고, 기쁨을 드려야 하는데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풍토는 개선돼야 한다”면서 “선거 결과에 앞서 선거 과정에서부터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서귀포시민이 새로운 정치에 희망과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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