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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강영진 이어 강경필 후보 2일 회견, 강지용 후보 해명 촉구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영진 예비후보에 이어 강경필 예비후보도 강지용 예비후보의 과거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 거부된 사유를 밝히라며 신상검증 공세에 가세했다. 3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실 관계를 밝히는 자세야말로 깨끗한 정책대결 선거의 전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9일 '2009년 제주대학교 총장선거에 당선된 후 교육부에 추천됐는데도 임용이 거부된 사유를 밝히라'고 공개 질의했다.

 

강영진 예비후보는 당시 교육부가 교육공무원법 규정 중 겸직 금지와 영리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강지용 예비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강경필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은 외형상 '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한 공개토론' 제안이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현재 새누리당은 당내 후보자 결정을 위해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귀포시민들에게 예비후보 정보 전달이 미흡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경필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간 서귀포를 위해 일할 대표를 뽑아야하는 중요한 절차가 깜깜이 경선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경선으로 적정하지 못한 인물이 선출된다면 야당과의 본선 경쟁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경필 후보는 “공개토론회가 이뤄진다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능력을 현장 또는 방송을 통해 접하게 돼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며 시민단체 주관 방식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강경필 예비후보는 공정한 정책대결에 앞서 후보자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강조했다. 강지용 예비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강경필 후보는 “모(강영진) 예비후보 측이 (강지용 예비후보에게) 제주대 총장으로 임용되지 못한 사유를 밝힐 것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또 그 전에는 강 후보가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1억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강 후보의 조카의 법정 증언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지용 예비후보는 이 같은 의혹에 명확히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중대한 신상문제를 해소하지 않은 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할 수 있느냐”고 강지용 예비후보의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강지용 예비후보도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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